양천구
김연미
1개월 전

신월시영 8.6억 찍어도 반포 60억 소식에 상급지 벽만 실감했음

직접 발품 팔아보니까 요즘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고요. 신월시영 24평이 지난달에 8.6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동네 가치가 드디어 인정받나 싶었거든요. 근데 주말에 같이 임장 다니던 친구랑 반포 트리니원 57억 신고가 얘기를 하다가 분위기가 확 싸해졌어요. 재초환까지 하면 60억 중반이라는 소리에 제가 우리 동네 재건축 호재를 꺼냈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식으로 말이 돌아오니까 할 말이 없더라고요. 목동 6단지도 이제 '아크로 목동리젠시'로 브랜드 달고 49층까지 올라간다고 한창 시끄럽잖아요. 우리도 하이엔드 들어오면 상급지랑 격차 좀 줄어들 줄 알았는데 반포나 압구정은 이미 우리랑은 노는 물이 아예 달라진 느낌이었음. 천문학적인 공사비 들여서 동네가 환골탈태해도 결국 자산 가치의 상단은 그쪽에서 더 빠르게 열리고 있더라고요. 실거주하기에는 목동만큼 편한 곳이 없겠지만 자산 격차는 더 벌어질 것 같아 씁쓸하네요.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도 요즘 상급지 가격 보면 저처럼 벽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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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권욱희
    1개월 전

    결국 급지 차이는 브랜드가 아니라 그들만의 리그 가격이 결정하는 거죠 뭐..

  • 씩씩한박쥐
    1개월 전

    그래도 우리 동네만큼 아이 키우기 좋고 살기 편한 곳은 서울에 드물어요. 너무 가격만 보지 마셔요.

    나쁜독수리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반포 60억은 이미 다른 세상 얘기고 우리는 우리대로 재건축 속도 내서 실거주 질 높이는 게 현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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