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김이나
3개월 전

신목동파라곤 11.9억 신고가 보면서 사전점검 리스크 복기해 봅니다

어제 동네 친구랑 술 한잔하는데 신목동파라곤 34평이 11.9억 신고가 찍은 걸로 한참 떠들었네요. 신축 입주하시는 분들 보면 참 부럽기도 한데, 제 성격이 워낙 신중하다 보니 리스크부터 보게 됩니다. 사전점검 때 다들 들뜨시겠지만 겉만 보시면 곤란합니다. 단, 눈에 안 보이는 배관이나 결로 문제는 나중에 정말 큰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목동 구축 단지들이 워낙 누수나 곰팡이로 고생하는 걸 봐서 그런지, 저는 신축도 수압이랑 창호 밀폐는 무조건 두세 번씩 확인하고 옵니다. 최근 목동 12단지 공사비가 평당 980만 원까지 올라갔다는 소식 들으셨을 겁니다. 다만 공사비가 비싸다고 해서 시공 퀄리티까지 무조건 담보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쓰실 때 단순히 수평 확인만 하지 마세요. 계약서상의 자재랑 실제 시공된 게 맞는지, 관리규약에 독소 조항은 없는지 서류 디테일까지 짚어야 합니다. 결국 집값 상승분만큼 내 자산을 지키는 건 이런 꼼꼼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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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김재훈
    3개월 전

    신목동파라곤 가격 보니까 확실히 신축 선호가 강하네요. 그래도 꼼꼼하게 보시는 성격이 부럽습니다.

  • 조기아
    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예전에 수압 체크 안 했다가 입주하고 한 달 내내 고생했거든요. 다시 생각해도 아찔함.

  • 장윤오
    3개월 전

    공사비 980만 원 시대라니 참...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해야 할 텐데, 요즘은 브랜드만 믿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서류 확인은 진짜 필수죠.

  • 아픈돌고래
    3개월 전

    사전점검 대행업체 쓰는 건 어떨까요? 저는 직접 보는 게 마음 편하긴 하던데.

  • 허예별
    3개월 전

    글에서 연륜이 느껴짐. 진짜 중요한 건 눈에 안 보이는 하자인 듯.

  • 잘난펭귄
    3개월 전

    결국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야 뒤탈이 없습니다. 신고가 소식에 휩쓸리지 않는 모습 보기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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