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유찰되는 목동과 입찰 시작한 신월시영, 속도전의 승자는?
양천구 재건축 단지들 돌아가는 상황 보니까 요즘 분위기가 정말 한 끗 차이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 시공사 입찰 현황부터 팩트 위주로 체크해 봤는데요. 1) 목동 13단지는 1차 시공사 입찰에서 삼성물산만 단독 응찰해서 유찰된 상태고, 2) 12단지 역시 2차 현장설명회에 GS건설 한 곳만 오면서 결국 수의계약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3) 반면 신월시영은 단지 내에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 현수막이 붙으면서 이제 막 경쟁에 불을 지피는 단계네요. 대형 건설사들이 목동급 입지에서도 단독으로만 움직이는 건 확실히 공사비 리스크가 크다는 방증이겠죠. 이렇게 시공사 선정이 지지부진해지면 결국 사업 속도가 생명인데, 목동 2단지처럼 통합심의 접수를 서두르며 행정 절차를 앞당기는 단지들이 결과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관공서 문턱 넘는 속도가 늦어지면 시공사와의 협상력도 그만큼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결국 인허가 절차라도 매끄럽게 밀어붙이는 곳이 나중에 분담금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겠지만, 조합원들이 늘어나는 공사비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 이 시나리오도 완전히 달라지겠네요.
댓글3개
- 짧은참새
13단지 삼성 단독 응찰은 좀 의외네요. 경쟁 붙어서 공사비 좀 깎아보나 했더니 역시 건설사들 몸 사리는 게 장난 아닙니다.
- 성실한원숭이
2단지처럼 통심 준비라도 빨리 하는 게 맞아요. 절차 늦어지면 나중에 공사비 더 오를 텐데 그게 더 무섭습니다.
- 게을러빠진삵
신월시영 21평 8.2억 실거래 찍힌 거 보니까 가격은 버티는데 시공사들이 얼마나 써낼지가 관건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