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지주
1개월 전

세양청마루 개별난방 실거주자가 느끼는 관리비 현실?

예전에 뭣도 모르고 꼭지에서 잡았다가 호되게 당해본 50대입니다. 그때 손실 본 금액만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이불킥을 하곤 하네요. 지금은 마음 비우고 신정동 세양청마루에서 실거주 중인데, 구축이라 그런지 관리비 걱정이 앞서더군요. 처음 올 때 2006년식에 326세대면 공용 관리비가 좀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특히 개별난방 방식인데 겨울철에 난방비 폭탄 맞는 건 아닐지 매번 고지서 나올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막상 지내보니 개별난방이라 제가 조절하기 나름이라 다행이더라고요. 32평 기준으로 겨울에 좀 아껴 쓰면 생각보다 선방하는 수준인데, 아마 단지 규모가 작아서 관리 직원이 적은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23평형은 평면이 넓게 빠져서 난방 효율이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거든요. 거실이 넓으면 그만큼 데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가스비도 더 나오지 않나 싶어서요. 제 지인 말로는 면적감이 우수해서 좋긴 한데 겨울엔 확실히 온기가 금방 안 찬다고는 하대요. 그래도 중앙난방 아파트 살 때처럼 안 써도 내야 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합리적이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투자 실패하면서 배운 게 있다면 결국 실거주 가성비가 최고라는 점입니다. 주차 대수 1.07대라 밤늦게 오면 자리가 빡빡할 수도 있겠지만, 관리비 아낀 걸로 위안 삼으며 이번 겨울도 무사히 넘겨보려 합니다.

4

댓글
4개

  • 김지희
    1개월 전

    난방비는 개별이 진짜 속 편하죠. 저도 예전에 중앙난방 살 때 고생 좀 했거든요.

  • 푸르른올빼미
    1개월 전

    2006년식이면 샷시 상태가 관건일 텐데... 생각보다 안 나올 수도 있겠음

  • 김윤배
    1개월 전

    326세대라 관리비 좀 나올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 저는 예전에 갈아타기 잘못했다가 쌩돈 날린 기억이 있어서 가성비 따지시는 맘 십분 이해가 갑니다. 겨울 잘 보내세여.

  • 보드라운고니
    1개월 전

    역까지는 좀 멀긴 해도 동네 자체가 조용해서 살기에는 나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