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원찬
1개월 전

목동1단지 정비구역 지정 소식에 실거주하며 느끼는 솔직한 심정

요즘 저희 단지 재건축 이야기로 단톡방이 정말 뜨겁네요. 사실 1985년에 지어진 아파트라 주차할 때마다 식은땀이 나거든요. 세대당 주차가 0.58대라 퇴근 늦으면 정말 고생이지만, 그래도 정비구역 지정됐다는 소식 들으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다 녹는 기분이에요. 재건축이 이제 4단계인 정비구역 지정까지 왔으니 갈 길은 멀죠. 조합 설립하고 사업시행인가까지 언제 다 기다리나 싶다가도, 여기 살면서 아이들 키우고 정든 거 생각하면 다른 동네는 눈에 안 들어와요. 집값이 오르는 것도 좋지만 저는 그냥 이 동네가 참 좋아요. 나무 많고 조용해서 이사 온 뒤로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거든요. 앞으로 분담금이 얼마나 나올지나 속도가 어떨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은 그냥 우리 단지가 새 옷 입을 준비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몸테크라고들 하지만 저는 이 생활이 꽤 만족스러워서 끝까지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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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나쁜하마
    1개월 전

    맞아요 주차는 진짜 헬이지만 동네 분위기는 목동 안에서도 1단지가 제일 아늑하죠. 정비구역 지정된 것만으로도 큰 산 하나 넘었네요!

  • 부드러운갈매기
    1개월 전

    아직 4단계면 착공까지 10년은 더 걸릴 텐데 너무 행복회로 돌리시는 거 아닌가요? 분담금 폭탄 맞으면 생각 달라지실걸요.

    김오승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실거주 만족도가 높으면 그 기다림도 버틸만하더라고요. 저도 1단지 나무 많은 풍경 때문에 이사 못 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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