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윤훈유

목동1단지 정비구역 지정과 30억대 호가에서 고민되는 실거주 가성비

목동신시가지1단지가 정비구역 지정 단계까지 오면서 확실히 재건축 기대감이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전체 10단계 중에 이제 4단계라지만 1,882세대 대단지의 무게감을 생각하면 정비구역 지정 자체가 큰 진전인 건 맞습니다. 다만 실거주자 입장에선 34평형 호가가 30억 4천만 원까지 오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가 참 숙제 같아요. 단지 안에 월촌초나 월촌중이 있어서 교육 환경은 최상인데 사실 주차 대수 0.58대라는 숫자가 실생활에선 꽤나 압박이거든요. 재건축 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진행된다 해도 이 주차 전쟁과 노후도를 견디는 '몸테크' 비용이 호가에 이미 다 녹아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함. 결국 자녀 교육을 위해 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신축권리를 기다릴지 아니면 이 예산으로 다른 대안을 찾을지는 자금 여력에 따라 답이 다를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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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뛰어난물개

    1단지 살고 있는데 주차는 진짜 해탈해야 합니다. 근데 애들 학교 보내기 시작하면 이만한 곳이 또 없어서 버티게 돼여.

  • 느린생쥐

    정비구역 지정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조합설립도 전인데 30억 넘는 건 좀 과하지 않나요? 이 돈이면 상급지 선택지도 꽤 보일 텐데.

  • 김욱오

    데이터 보니까 85년 입주라 진짜 오래되긴 했네요. 재건축 단계 하나하나 넘을 때마다 호가는 더 뛸 텐데 지금이 그나마 저렴한 걸 수도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