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넓은펭귄
1개월 전

목동 6단지 23억 신고가 보니까 성원아파트 15억이 다르게 보이네요

최근 목동 6단지 19평형이 23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전용 47㎡ 남짓한 소형 평수가 20억 중반을 향해 가는 걸 보니 확실히 '앞단지'의 속도감이 무섭습니다. 현금 7~8억 원대에 대출 풀로 땡겨서 진입하려던 제 계획으로는 신시가지 재건축은 이제 안드로메다로 간 느낌이에요. 그런데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니까 목동 3단지 바로 앞에 있는 성원아파트 실거래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난 7월 17일에 32평형 1층 매물이 15.3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갈산초 쪽 목동래미안2차 7층이 15.7억 원에 찍힌 거랑 비교하면 꽤나 합리적인 구간이라고 봅니다. 단지 내에서 층수 차이를 감안해도 30평대 15억 선이면 신시가지 20평대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니까요. 물론 6단지는 2028년 관처를 목표로 통합심의 조건부 가결까지 받은 상태라 평단가 비교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와 신시가지 인프라를 누리면서 자산 가치를 방어하려는 실수요자에게는 성원이 꽤 괜찮은 대안 같아요. 다만 1층 거래라 저평가된 건지, 아니면 비단지 특유의 상단 제한인지는 조금 더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임니다. 신시가지 재건축 속도가 붙을수록 이런 가성비 비단지들로 매수세가 옮겨붙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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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가엾은나비
    1개월 전

    성원은 진짜 위치가 깡패죠. 3단지 재건축되면 인프라 같이 쓸 텐데 15억대면 아직 틈새가 있는 듯합니다.

  • 이유서
    1개월 전

    분석 잘 하셨네요. 저도 6단지 23억 보고 손 떨려서 비단지 임장 다니는 중인데, 성원이랑 래미안2차는 늘 비교군이라 고민이 깊어집니다. 확실히 실거주 생각하면 30평대 넓은 게 최고인 것 같긴 해요.

  • 김규세
    1개월 전

    아 근데 1층 15.3억이면... 급매였나 보네요? 로얄층은 아마 호가 훨씬 높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