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흰코끼리
1개월 전

목동 6단지 물꼬 터지니 14단지랑 10단지 속도전이 무섭게 느껴짐

목동6단지가 아크로로 시공사를 확정지으니까 확실히 단지들 분위기가 달아오르네요. 저도 예전에 분위기 휩쓸려 상투 잡았다가 피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뒷단지들 속도 내는 거 보면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특히 14단지는 5,123가구 대규모라 9월 입찰 공고 소식에 다들 눈독 들이고 있고, 10단지도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설계로 밀어붙이는 게 눈에 보이죠. 사실 10단지 평당 공사비가 990만 원이나 된다는데도 속도전공세를 펴는 거 보면 확실히 대세는 대세인가 봅니다. 근데 13단지가 서울시 통합심의에서 첫 보류 판정 받는 거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음. 무조건 속도만 낸다고 능사가 아니라, 가이드라인 제대로 못 맞추면 결국 사업 지연되면서 기회비용만 날리는 꼴이거든요. 8단지에서도 건설사 비방 전단지 돌고 시끄러운 거 보니까 시공사 선정 과정의 잡음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느껴집니다. 저도 예전에 갈아타기 타이밍 재다가 이런 대외 리스크 터져서 꼬였던 기억이 나는데, 재건축은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아는 법이죠. 결국 이번 목동 재건축 도미노의 승자는 단순한 속도가 아니라 14단지나 10단지처럼 영리하게 심의 문턱을 넘는 곳이 될 거예요. 차별화된 설계안도 중요하지만 13단지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내실을 얼마나 다졌느냐가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라고 봅니다. 당분간은 14단지의 단독 입찰 흥행 여부와 10단지의 수의계약 흐름이 목동 전체의 재건축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속도전에 가려진 리스크를 누가 먼저 지우느냐에 따라 다음 대장주의 자리가 바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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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친절한표범
    1개월 전

    14단지는 워낙 대단지라 단독 시공사 어디가 될지 진짜 궁금하네요.

  • 뽀얀원숭이
    1개월 전

    13단지 통심 보류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목동은 입지가 깡패라 금방 따라잡을 거예요. 저도 8단지 전단지 봤는데 건설사들 기 싸움이 장난 아닌 듯함.

  • 구인재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공사비가 평당 990만 원씩 하는데 속도가 중요한가요? 현대건설 들어와도 나중에 분담금 폭탄 맞고 던지는 사람 나올까 봐 겁나네요. 저는 예전에 대출 이자 감당 못 해서 손절했던 기억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마냥 좋게만은 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