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성실한딱다구리
1개월 전

목동 5단지 신고가랑 마곡 신축 옵션 사이에서 고민되네요

오늘 목동 5단지 25평이 26.5억 원에 신고가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리스크를 따지는 제 입장에서도 이 정도 대지지분이면 사실 가격이 납득은 갑니다. 하지만 실거주로 눈을 돌리면 또 얘기가 달라지죠. 옆동네 4단지만 봐도 27평 전세가 6억 초반대까지 내려와 있거든요. 구축 특유의 불편함이나 시스템 에어컨 같은 기본 옵션 부재가 전세가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6단지가 아크로 브랜드로 시공사를 확정한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목동도 결국 하이엔드 신축의 옷을 입게 될 겁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겪어야 할 '몸테크'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겠죠.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실거주 요건이 조금 완화된다는 점은 분명 호재입니다. 공사 기간의 절반을 거주로 인정해 준다니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숨통이 좀 트이네요. 반면 마곡은 인프라나 발코니 확장 같은 신축 옵션 덕분에 전세가가 탄탄하게 방어됩니다. 당장의 삶의 질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한다면 마곡이 유리한 선택지가 될 수도 있어요. 결국 자산의 폭발적인 증식과 압도적인 지분 가치를 우선한다면 목동 보유가 정답이라 봅니다. 다만 거주 편의성과 실속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마곡으로의 리밸런싱도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카드겠죠. 개인적으로는 목동의 잠재력이 마곡을 압도한다고 보지만, 각자의 생애주기와 가용 현금 상황에 따라 결정의 무게추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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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무서운사슴
    1개월 전

    목5 대지지분은 진짜 보물지도 수준이라 팔기엔 너무 아깝죠.

  • 빨간강아지
    1개월 전

    에어컨도 없는 구축에서 애 키우는 게 보통 일은 아니더라고요. 실거주 가치 생각하면 마곡이 훨씬 쾌적하긴 할 텐데... 참 어렵네요.

  • 게으른오리
    1개월 전

    글쎄요 마곡은 임대 비율이 높아서 목동이랑은 결이 아예 다르지 않나요? 인프라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학군이나 커뮤니티 수준 차이는 무시 못 할 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