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직한밍크
목동 14단지 22.7억 거래와 전세 품귀 사이의 선점 수요
목동 단지들 매매 문의는 뚝 끊겼다는데, 전세는 올리자마자 바로 나간다는 게 실화인가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지난 8월에 목동 14단지 30평이 22억 7,500만원에 거래됐더라고요. 매매가가 이 정도로 버티고 있는데 정작 현장에서는 전월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소진된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확실히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숫자라고 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고도제한 완화 예외 규정까지 국토부에 건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기대감이 더 커진 모양새인데요. 재건축 속도가 붙을 것 같으니 미리 진입해서 실거주 요건을 채우려는 분들이 전세 시장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학군 수요까지 겹치다 보니 매물이 나오면 숨도 안 쉬고 계약된다는 말이 돌 정도네요. 이런 분위기면 전세가가 매매가를 밑에서 강하게 지지해 주는 형국이라 가격 조정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비사업이 구체화될수록 선점 수요와 이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월세 수급난은 더 심화될 수밖에 없겠네요. 실거주를 고민 중이라면 지금처럼 매물이 귀해지는 타이밍이 오히려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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