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픈표범
1개월 전

목동 13단지 통심 보류는 가이드라인 무시한 설계의 예고된 결과

목동 재건축 속도전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브레이크가 걸렸어. 13단지 통심 보류 소식에 뒷단지들 분위기가 아주 차갑게 식었지. 먼저 통과한 6단지랑 뭐가 달랐을까 다들 궁금해하더라고. 결국 속도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가이드라인을 얼마나 지켰냐의 차이야. 13단지는 동 배치랑 경관 라인에서 시가 정한 기준을 못 맞췄어. 자기들 설계가 아무리 화려해도 인허가권자 눈 밖에 나면 그냥 보류인 거지. 이제 9월에 입찰 공고 나오는 14단지도 남의 일이 아니야. 5천 세대 넘는 대단지가 설계 삐끗하면 그 사업 지연 비용은 누가 감당하겠어? 현대건설 들어오는 10단지도 지금 호가만 볼 때가 아니야. 29평이 2.4억대라지만 재건축 지연되면 그 가치가 무슨 소용이겠냐고. 6단지는 사업성 좀 내려놓더라도 시 가이드라인을 유연하게 수용했어. 그게 결국 통합심의라는 큰 문턱을 넘게 해준 비결이었던 셈이지. 재건축은 결국 기싸움이 아니라 철저하게 매뉴얼대로 가는 게임이야. 설계안 예쁜 것만 찾지 말고 시 기준부터 다시 정독하는 게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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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예쁜흰곰
    1개월 전

    13단지 소식 듣고 우리 단지도 도면 다시 보느라 난리임.

  • 씩씩한흰곰
    1개월 전

    6단지는 똑똑하게 간 거지. 일단 배 타는 게 먼저니까.

  • 부드러운나비
    1개월 전

    보류야 보완하면 되는 거고 너무 호들갑 떠는 거 아님? 13단지가 사업성은 훨씬 좋은데 결과는 두고 봐야지.

    게으른오리
    1개월 전

    보완하는 동안 늘어나는 이자가 무서워서 그래요. 요즘 공사비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다 돈인데 윗분은 너무 낙관적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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