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김안혜
1개월 전

목동 13단지 보류 보니까 8단지 965만원 승부수가 다시 보이네요

13단지 통합심의 보류 소식 듣고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소식 듣자마자 가슴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근데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8단지가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이제야 좀 이해가 가요. 8단지는 아예 상가 제척이라는 강수까지 두면서 속도전에 올인하고 있잖아요. 시공사 입찰 공고에 평당 공사비를 965만 원이나 책정한 거 보고 처음엔 다들 놀랐죠. 저도 '아니,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싶어서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13단지가 통합심의에서 미끄러지는 걸 보니까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결국 재건축은 어설픈 비용 아끼기보다 '속도'가 전부라는 걸 8단지가 정확히 읽은 것 같아요. 특히 2030년 11월부터 ICAO 고도제한 기준이 바뀐다는 게 진짜 무서운 복병이잖아요. 그전까지 사업시행인가 못 받으면 수익성 자체가 흔들릴 텐데, 8단지는 그 리스크를 돈으로 사버린 셈이죠. 사실 저 같은 40대 가장들은 결단 내리기가 참 쉽지 않거든요. 근데 8단지처럼 상가 떼어내고 공사비 현실화해서 치고 나가는 분들 보면 정말 용감하다는 생각뿐이에요. 결국 분담금 좀 더 내더라도 시간 지연으로 생기는 손실보다는 낫다는 판단이겠죠? 갈아타기 고민하던 저도 이번 8단지 행보 보면서 신중하지만 빠르게 움직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다들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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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권다솔
    1개월 전

    13단지 보류는 진짜 충격이긴 해요... 8단지 써밋 들어오면 분위기 확 반전될 듯요.

  • 서러운수달
    1개월 전

    공사비 965만 원이 처음엔 비싸 보였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 보니까 오히려 그게 제일 저렴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음.

  • 박석윤
    1개월 전

    진짜 실행에 옮기는 소유주분들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저는 겁이 많아서 매번 계산기만 두드리다 기회 놓치는데, 이번 8단지 전략은 확실히 영리해 보이네요.

  • 서러운가재
    1개월 전

    고도제한 데드라인 생각하면 지금은 무조건 속도가 답이죠. 8단지가 앞단지 자존심 지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