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슬픈벌새
3개월 전
목동 12단지 공사비 980만 원, 계약서 도장 찍기 전 따져볼 것들
최근 안전진단 완화로 목동 재건축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건 사실입니다. 다만 12단지 현장설명회에 GS, 대우 등 4개 건설사가 발을 들였다는 소식에 들뜨기보다, 평당 980만 원이라는 공사비 수치부터 냉정하게 뜯어봐야 합니다. 물론 6단지가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잡으며 939만 원선에서 방어하긴 했죠. 하지만 12단지는 총 공사비만 1조 7,888억 원 규모라, 조합원 개개인이 짊어질 분담금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을 겁니다. 확정되지 않은 커뮤니티 특화안에 현혹되기보다, 인건비와 자재비 변동 시 추가 분담금 조항이 어떻게 설계되는지 등기 치는 마음으로 꼼꼼히 검토해야 하죠. 결국 사업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내실 있는 계약서 디테일입니다. 지금의 장밋빛 전망보다는 확정된 공사비 가이드라인 안에서 수익성을 보전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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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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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은벌새3개월 전
확실히 40대 되니 호재보다 내 주머니 나갈 돈부터 계산하게 되더군요. 980만 원이면 하이엔드 욕심내긴 좀 빠듯할 텐데 말이죠.
- 낭만적인밍크3개월 전
조합원 분담금 우습게 볼 게 아닙니다. 서류상 수치랑 실제 나중에 고지서 찍히는 거랑은 천지 차이거든요.
- 최가준2개월 전
좋은 글이네요. 6단지 939만 원이랑 비교하면 12단지가 조금 높긴 하지만,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게 현실적인 마지노선일지도 모르겠음. 그래도 계약서 특약 사항은 백 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