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선세
1개월 전

목동 11단지 4억 격차는 승계권 가치의 증명입니다

전세 만기가 이제 반년도 안 남았는데 세제 개편안 뉴스 보고 나니 마음만 더 조급해지네요. 결국 이번 정책이 고가 1주택이나 비거주 중과세 쪽을 건드리면서 목동에서도 '진짜 입주권'이 나오는 매물만 대접받는 분위기가 확연해진 것 같아요. 반포 트리니원 34평이 57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까 상급지는 이미 저 멀리 가버린 것 같고... 이번에야말로 제 집 마련 꿈을 꼭 이루고 싶은데 현실은 참 녹록지가 않네요. 특히 목동 11단지 22평형 매물들 보니까 지위승계 여부에 따라 가격이 아예 다른 세상이더라고요. 승계 가능한 건 19억 근처까지 붙어 있는데 현금청산 대상은 15억인데도 안 나간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단순히 4억 차이가 아니라 이게 결국 세제 혜택이랑 입주권을 온전히 가져가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니 무섭기까지 해요. 리스크가 있는 15억보다 19억짜리 '확실한 한 채'를 잡는 게 차라리 낫다는 판단이 시장에 깔린 거겠죠. 결국 부자들에게 유리한 이번 개편안이 지위승계라는 확실한 무기를 가진 매물로만 수요를 몰아넣는 꼴이 된 것 같습니다. 단지 안에서도 보유 지위에 따라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 걸 보니 내 집 마련하려는 제 입장에선 설렘보다 불안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구요. 이번엔 진짜 잘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손품 팔아봤는데 쓰다 보니 너무 두서가 없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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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나쁜수달
    1개월 전

    15억짜리 현금청산 매물은 사실상 지금 시점엔 폭탄 돌리기나 다름없죠... 4억 더 주더라도 19억 승계 매물 잡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남는 장사일 겁니다.

    양주건
    1개월 전

    위에 19억이 낫다는 분은 너무 낙관적이신 듯. 공사비 오르는 거 생각하면 19억 주고 들어가서 나중에 추가분담금까지 감당 가능할지 의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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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루
    1개월 전

    에휴 직장인 월급 모아서 19억이 가당키나 한가요? 11단지 22평이 19억이면 진짜 목동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진 것 같아서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