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강지규
1개월 전

목동 10단지 990만 원 공사비가 영끌과 무주택의 승패 가를 이유

요즘 목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목동4단지 20평대가 지난달에 22.2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이런 신고가 랠리 속에서 10단지 시공사 선정 소식이 들려오는데, 결국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깃발을 꽂는 모양새네요. 단순히 브랜드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프리츠커상 받은 톰 메인의 모포시스 설계를 들고 왔다니, 뒷단지의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제대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지긴 해요. 문제는 역시 돈이죠. 평당 공사비 990만 원에 총사업비만 2.6조 원 규모라는데, 이게 앞으로 목동 재건축의 '뉴 노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공사비가 이 정도면 분양가는 안 봐도 뻔하지 않습니까? 무주택자분들 입장에서는 진입 장벽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기분일 거예요. 하지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확실한 하이엔드 상품성을 갖추는 게 나중에 자산 가치를 지탱해 줄 겁니다. 자금 계획 빡빡하게 세운 영끌족분들은 당장 추가분담금이 무섭겠지만, 결국 이 압도적인 규모가 시세를 견인하면 웃는 쪽은 그분들이 될 것 같음. 높은 공사비를 감당할 체력이 있느냐가 이번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되겠네요. 저는 일단 10단지 본계약 조건까지 꼼꼼히 뜯어보고 다음 스텝을 고민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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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노희윤
    1개월 전

    공사비 990이면 이제 목동도 평당 1억은 우습게 넘기겠네요. 무주택은 진짜 답이 안 나옴...

  • 큰산토끼
    1개월 전

    모포시스 설계 들어오면 외관은 진짜 끝내주겠네요. 10단지가 대장 잡으려고 작정했음.

    신기아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외관도 중요하지만 분담금 낼 현금 흐름 안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4단지 22억 실거래가 거품이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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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도
    1개월 전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장이죠. 4,248가구 대단지에 현대 하이엔드면 입주 때쯤엔 곡소리가 환호성으로 바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