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메마른참새
1개월 전

목동 10단지 990만원 공사비가 보여주는 하이엔드 설계의 가치

목동 10단지 990만 원 찍히는 거 보니까 이제 목동도 '평당 천만 원' 시대가 코앞이네요. 저도 예전에 괜히 싼 게 비지떡인 줄 모르고 공사비 깎는 단지만 찾아다니다가 사업 엎어지는 꼴을 좀 봤거든요. 이번에 10단지가 프리츠커상 받은 모포시스랑 손잡고 하이엔드 설계로 가닥 잡는 거 보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음이 느껴집니다. 평당 공사비 990만 원이면 사실 뒷단지 기준으로는 꽤나 파격적인 배팅인데 이게 다 미래 가치 올리려는 승부수죠. 반면에 14단지는 공동도급 배제하고 단독 입찰 고수하면서 브랜드 희소성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라 단지마다 전략이 참 재밌게 갈리네요. 결국 10단지처럼 독보적인 설계를 가져와서 공사비 그 이상의 자산 가치를 뽑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압구정처럼 무조건 비싼 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목동도 이제는 '합리적 가격'보다는 '확실한 차별화'가 사업 속도를 가를 핵심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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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조선훈
    1개월 전

    990만원이면 비싸긴 한데 요즘 인건비랑 자재값 생각하면 저 정도는 줘야 제대로 된 하이엔드 나올걸요.

  • 보드라운낙타
    1개월 전

    모포시스 설계 들어오면 단지 분위기 확 살긴 하겠네요. 근데 분담금 감당은 다들 되시려나...

  • 어린토끼
    1개월 전

    공사비 아끼려다 브랜드 놓치고 나중에 옆 단지랑 시세 벌어지는 거 보면 피눈물 납니다. 저도 예전에 갈아타기 타이밍 놓쳐봐서 알아요.

    이수린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결국 목동도 이제는 고급화로 가야 압구정이랑 비벼볼 만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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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욱선
    1개월 전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하던데 현대건설 단독 입찰이면 사실상 굳어진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