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호기
1개월 전

목동 10단지 수의계약 전환이 유튜버 선동보다 백배 나은 이유

요즘 유튜브만 보면 경쟁입찰 안 붙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말하길래 솔직히 저도 좀 쫄아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목동10단지 돌아가는 꼴 보니까 이게 꼭 정답은 아니구나 싶네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와서 유찰됐다길래 ‘아 사업 엎어지나’ 하고 한숨부터 나왔는데 한토신에서 바로 수의계약 절차 밟는 거 보고 무릎을 탁 쳤어요. 지금 3.3㎡당 공사비가 990만 원까지 치솟은 판국에 어느 시공사가 출혈 경쟁을 하겠어요? 괜히 유튜버들 말 듣고 2차, 3차 유찰될 때까지 시간 끌다가 나중에 공사비 더 오르면 그땐 누가 책임져주나 싶어 정말 불안했거든요. 결국 목동13단지나 14단지도 이 흐름을 못 벗어날 것 같은데 차라리 10단지처럼 1군 브랜드 확실히 잡고 속도전 내는 게 조합원들한테는 백번 천번 이득이죠. 주변에 갈아타기 성공한 형님들도 다들 속도가 돈이라고 입을 모으시길래 저도 이번엔 마음 굳혔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이제야 좀 안심이 되고 저도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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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산뜻한오리
    1개월 전

    유튜브는 조회수 뽑으려고 자극적으로 말하는 거고 현실은 10단지처럼 가는 게 제일 빨라요.

  • 순수한곰
    1개월 전

    공사비 990만 원이면 진짜 후덜덜하긴 한데... 그래도 현대건설이면 브랜드 가치는 확실하죠.

  • 김찬준
    1개월 전

    아니 수의계약이 무조건 좋다는 건 좀 위험한 생각 아닌가요? 경쟁이 없으면 시공사가 나중에 공사비 증액 요구할 때 조합이 대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목동 정도 입지면 끝까지 경쟁 유도해서 조건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큰흰곰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지금 건설사들 분위기 보면 경쟁 붙였다가 아예 아무도 안 들어올까 봐 그게 더 무섭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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