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0단지 공사비 990만 원 시대의 재건축 사업성 냉정 분석
반포나 압구정에서 60억, 70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면 솔직히 먼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근데 우리 목동 10단지 공사비가 평당 990만 원 책정됐다는 뉴스는 정말 정신이 번쩍 들게 하네요.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갔는데, 추산된 총 공사비만 무려 2조 6,135억 원 규모입니다. 이게 단순히 브랜드가 좋아지는 문제가 아니라, 조합원들이 각자 수억 원씩 더 얹어낼 준비가 됐느냐는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거든요. 결국 공사비 부담이 커지면 매수 심리도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11단지 같은 곳만 봐도 현금청산 리스크가 있는 매물은 15억 원에 나와도 안 팔리고 있거든요. 990만 원이라는 공사비 시대에는 이런 비용 리스크를 감당할 체력이 없으면,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매수자들이 선뜻 붙어주지 않는다는 냉혹한 증거입니다. 이제 목동 재건축은 단순히 몸테크로 버티면 돈 번다는 식의 접근은 위험해 보입니다. 평당 공사비 1,000만 원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내가 내야 할 분담금이 과연 미래 가치보다 낮은지 철저하게 수지타산을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막연한 환상보다는 내 통장 잔고와 대출 실행력을 먼저 체크하는 게 우선이겠네요.
댓글2개
- 김현인1개월 전
공사비 990만 원이면 진짜 후덜덜하네요. 이제 목동도 분담금 무서워서 재건축 가겠나 싶음.
싱그러운노루1개월 전윗분 말씀에 공감하는 게, 결국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내 주머니에서 나갈 돈이 수억이면 계산기 두드리게 되죠. 11단지 15억 매물 안 나가는 것도 다 그런 리스크 때문 아니겠습니까.
답글 1개 펼치기 - 최호라1개월 전
생각보다 부자들 많습니다. 990만 원 내고라도 하이엔드 들어오면 가치는 더 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