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유튜버 말만 믿기엔 단지별 온도 차 너무 심함
어제 유튜브 보니까 목동 재건축 이제 황금기라고 무조건 사라는 영상이 또 올라왔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그런 말만 믿고 상투 잡았다가 피눈물 흘린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좀 차갑게 보게 됩니다. 요즘 목동 6단지가 '아크로 목동리젠시'로 시공사 정하고 49층 간다고 하니까 전체가 다 금방 될 것처럼 떠드는데, 사실 단지마다 속사정은 완전히 딴판이거든요. 당장 목동 10단지만 봐도 이번에 2차 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오면서 유찰됐잖아요. 결국 수의계약으로 돌린다는데 이게 다 공사비 때문이죠. 평당 990만 원 얘기까지 나오는데 사업성이 예전 같지 않다는 증거거든요. 13단지는 또 어떤가요. 지난달에 통합심의에서 건물 배치 문제로 보류 판정받고 멈춰 섰습니다. 유튜버들은 이런 리스크는 쏙 빼놓고 장밋빛 미래만 그리는데 현장에서는 심의 문턱 하나 넘는 것도 이렇게 피 말리는 싸움이에요. 조회수 올리려는 자극적인 추천에 휘둘리면 저처럼 고생합니다. 시공사가 유찰되는지, 심의에서 왜 먹혔는지 같은 지표를 직접 팩트체크 해야 돼요. 목동이라고 다 같은 목동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댓글4개
- 즐거운황새1개월 전
유튜버들 조회수 빨려고 하락장 땐 입 닫더니 이제 와서 또 난리네요.
- 이아유1개월 전
10단지 현대건설 수의계약으로 가면 결국 공사비 협상이 관건일 듯. 990만 원이면 조합원 분담금 장난 아니겠는데요.
- 최용배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음. 저도 13단지 들고 있는데 통합심의 보류된 거 보고 잠이 안 와요. 유튜버들 책임도 안 질 거면서 너무 쉽게 말함.
김원형1개월 전그래도 목동은 입지가 깡패라 결국은 다 갈 수밖에 없지 않나요?
답글 1개 펼치기 - 최도욱1개월 전
6단지 아크로 들어오는 거 보고 배 아프긴 한데 단지마다 속도가 다른 건 팩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