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강훈강
1개월 전

목동신시가지3단지 추진위 승인 이후 실거주자가 따져봐야 할 것들

개인적으로는 목동신시가지3단지가 이번에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난 게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986년에 지어져서 벌써 40년이 다 돼가는 단지라 몸테크 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으셨거든요. 재건축 10단계 중에 이제 딱 절반인 5단계까지 온 건데 이게 실거주자 입장에선 참 묘한 시점입니다. 주차 공간 부족해서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 치르는 거나 층간소음은 여전히 버텨야 할 숙제고요. 추진위 단계라는 건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상징성은 있지만 실제 이주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실 1,588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의견 모으는 게 보통 일은 아니었을 텐데 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잘 가고 있네요. 지금 여기서 더 속도를 낼지 아님 인프라 누리며 느긋하게 기다릴지는 조합원들 의지에 달린 것 같습니다. 파리공원 가깝고 학군 좋은 건 변함없는 팩트라 실거주 만족도로 버티는 분들이 많으시긴 하죠. 다만 사업이 길어지면서 생길 추가 분담금 이슈를 견딜 체력이 있느냐가 결국 각자의 판단 기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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