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씩씩한펭귄
1개월 전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3천세대 규모가 주는 쾌적함과 혼잡함 사이

제 생각엔 대단지가 무조건 좋다고만 믿었는데 막상 3,045세대라는 숫자를 매일 피부로 느껴보니까 생각이 좀 복잡해져요. 예전에는 소규모 단지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게 일상이라서 무조건 동수 많고 커뮤니티 큰 곳만 꿈꿨었거든요. 근데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여기 35개동이나 되다 보니까 단지 안에서 이동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여정처럼 느껴질 때가 있네요. 중개사님은 대단지라 관리비 싸고 시설 좋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시던데 부모님은 너무 북적거려서 정신없지 않겠냐고 걱정하셔서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단지 내 헬스장이나 도서관 같은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는 건 진짜 큰 장점임. 다만 이용객이 워낙 많다 보니 피크 타임에는 웬만한 유료 시설만큼 붐비는 게 사실이고요. 주차도 세대당 1.16대라 밤늦게 오면 자리 찾는 게 은근히 신경 쓰이는 포인트랄까요. 결국 대규모 단지가 주는 인프라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대가로 생활 밀도에서 오는 피로감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이번엔 진짜 결정해야 하는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계속 단지를 돌게 되네요. ps. 혹시 단지 내에서 신남초등학교 등교시키는 분들 아이들 동선 많이 복잡한가요?

3

댓글
3개

  • 박찬유
    1개월 전

    3천세대면 거의 마을 하나 수준이죠ㅋㅋ 저도 처음 이사 왔을 때 단지 안에서 길 잃을 뻔했다니까요. 그래도 초품아라 애 키우기엔 이만한 데가 없어서 저는 만족해요!

  • 송건은
    1개월 전

    글쎄요... 세대당 1.16대면 대단지치고 주차가 좀 빡빡해 보이긴 하네요. 요즘 신축들은 1.3대 넘는 곳도 많아서 늦은 밤 주차 스트레스는 무시 못 할 변수일 듯함.

  • 안빈윤
    1개월 전

    중개사마다 말이 다 다르니까 진짜 헷갈리죠ㅠㅠ 저도 작년에 내집마련 할 때 딱 그 기분이었어요. 근데 직접 살아보니까 커뮤니티 붐비는 건 시간대만 잘 맞추면 해결되더라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각오하신 대로 결정하시길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