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42평 살다 목동 14단지 27평 가면 후회할까요
자녀가 저학년이라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하는데, 마포 대형을 버리고 목동 소형으로 가는 게 맞을까요? 직전 하락장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터라 고민이 더 깊어집니다. 현재 아현동 42평 자가 실거주 중인데, 아이들 교육 생각하면 목동 진입을 더 미루기 어렵더군요. 물론 평수가 확 줄어드는 점과 취득세 중과라는 큰 산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목동 6단지 19평형이 23억 원에 신고가를 찍는 흐름을 보니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네요. 뒷단지 대장격인 목동 14단지도 지난 5월에 통합심의를 접수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가 '아크로 목동리젠시'라는 명칭으로 공사비만 1.3조 규모로 추진된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를 깎아서라도 자산의 급을 올리는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27평형에서의 4인 가족 생활이 주는 스트레스와 목동 재건축의 긴 호흡을 견딜 체력이 있는지 자문하게 되네요. 단기 반등에 취하기보다 하락장에서도 버틸 학군지 입지의 힘을 믿고 움직이는 게 장기적으로는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댓글6개
- 김원지1개월 전
세금 중과가 진짜 뼈아프긴 하겠네요. 그래도 목동은 실거주하면서 몸테크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면 나중에 웃는 곳이라... 자금력 되시면 고 하시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총명한오소리1개월 전
마포 42평이면 광활할 텐데 목동 27평 들어가시면 처음엔 좀 답답하실 거예요. 근데 애들 학교 보내고 학원가 돌리다 보면 평수 생각 안 날 정도로 바빠집니다. 교육이 우선이면 목동이죠.
- 너그러운개구리1개월 전
저도 리스크 관리형이라 고민되시는 지점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목동은 속도가 생명이라... 6단지 신고가 나오는 거 보면 뒷단지들도 따라가는 건 시간문제 같아요. 현금 비중 잘 따져보시고 진입하시는 게 좋아 보여요.
- 홍윤솔1개월 전
아현동 대형이면 실거주 만족도는 최상일 텐데... 결단이 필요하시겠음.
- 따뜻한판다1개월 전
목동 14단지 대단지라 나중에 재건축되면 파괴력 엄청날 겁니다. 지금 조금 고생해도 자산 가치 측면에서는 마포 대형보다 목동 신축이 될 미래 가치가 훨씬 크다고 봐요. 저라면 세금 감수하고 갑니다.
- 두근두근한드라큘라1개월 전
같은 고민 중입니다.. 진짜 이 고민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