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수줍은판다
래미안 모브13 제안 보고 드는 12단지 네이밍 생각
삼성물산이 13단지에 '래미안 모브13'을 제안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11월 7일 시공사 선정을 앞둔 13단지가 외래어 네이밍으로 신축 느낌을 내려는 것 같은데, 이게 과연 목동의 정체성과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주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찍은 12단지는 조금 다른 길을 갔으면 해요 이미 13단지가 영문 브랜드로 방향을 잡은 상황이라, 12단지는 오히려 순우리말 펫네임을 쓰는 게 희소성 측면에서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특히 10단지와 12단지에만 있는 27평형 3룸 구조는 실거주에서 정말 큰 강점인데, 이런 실용적인 가치에 '한울'이나 '다온' 같은 따뜻한 우리말이 붙으면 어떨까 싶어요. 이름만 번지르르한 외래어보다 단지의 실질적인 품격이 더 잘 살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12단지가 '윤슬'처럼 시장에서 검증된 한글 네이밍을 꼭 검토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조합원들 생각이 다 같지는 않을 테니, 신축 특유의 세련된 영문명을 포기 못 하는 분위기라면 네이밍 논의는 꽤 길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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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원숭이
13단지 래미안 모브도 나쁘진 않은데 목동은 왠지 순우리말이 더 기품 있어 보이긴 하죠. 12단지는 27평 구조도 잘 빠졌으니 이름만 잘 지으면 뒷단지 대장 역할 톡톡히 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