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김가승
1개월 전

단독입찰 판치는 목동 재건축은 건설사만 배 불리는 중ㅠ

목동6단지가 시공사 확정하고 나서 분위기가 좀 달아오를 줄 알았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오히려 건설사들이 동네를 골라 먹는 느낌이네요. 목동10단지도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들어와서 사실상 확정이라는데, 평당 공사비 990만 원 찍힌 거 보고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고요. 예전처럼 브랜드끼리 박 터지게 싸워야 조합원들이 서비스라도 하나 더 챙기죠. 근데 지금은 그냥 '우리가 이 가격에 해줄게, 싫으면 말아' 이런 식이니까요. 목동8단지 쪽은 대우건설이 수목원 컨셉 들고 와서 공들이는 것 같긴 한데, 단지 안에 노량진 쪽 개발 이슈로 비판 전단지 뿌려지고 소동 난 거 보셨나요? 단독 입찰로 경쟁 없이 가다 보니까 건설사 리스크나 사업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볼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게 참 무섭습니다. 결국 경쟁 실종된 수주전은 공사비 증액 압박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거든요. 이러다가는 재건축이 돈 벌어주는 효자가 아니라 조합원들 주머니만 털어가는 끝물 사업이 될까 봐 토박이 입장에서 걱정이 큽니다.

3

댓글
3개

  • 김루명
    1개월 전

    공사비 990만 원이면 나중에 분담금 무서워서 잠이나 오겠어요?

  • 고나원
    1개월 전

    경쟁이 없으면 특화 설계고 뭐고 대충 구색만 맞출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임...

  • 신유주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현대나 대우 정도면 브랜드 값은 하겠죠. 요즘 인건비랑 자재비 오른 거 생각하면 단독 입찰이라도 들어와 주는 게 어디냐는 소리도 나와요.

    김찬성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그래도 990만 원은 선 넘었죠. 경쟁 붙었으면 절대 저 가격 안 나옵니다. 조합원들이 너무 끌려다니는 것 같아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