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더운청설모
1개월 전

한가람한양 16평 5.5억 거래 보니까 시세가 확실히 무거워졌네요

오늘 장 보러 나갔다가 단지 상가 쪽에서 분위기를 좀 봤는데요. 한가람한양 16평이 7월 28일에 5억 5천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심지어 3층이라 저층인데도 1년 사이 거래 중에 가장 높은 가격을 찍었네요. 사실 작년만 해도 3억 초반대 거래가 있었던 걸 기억하거든요. 최저가 3억 2,900만 원 찍혔을 때랑 비교하면 1년 사이에 정말 많이 올라온 셈이죠. 지금 네이버 호가 올라오는 거 봐도 16평 평균이 6억 선에 맞춰지는 분위기고요. 이번 거래가 저층인 3층에서 최고가가 나왔다는 게 참 묘해요. 보통은 로열층에서 먼저 신고가가 터지고 저층이 따라가는 법이잖아요. 근데 이번엔 저층이 5.5억을 딱 받쳐주니까 중층 이상 집주인들은 6억 밑으로는 안 팔겠다는 기세가 더 강해진 거 같아요. 실제로 지금 매물들 보면 5.5억에서 6.3억까지도 부르고 있거든요. 전세는 2.4억 정도로 큰 변화가 없는데 매매가만 이렇게 치고 나가니 갭이 벌어지는 게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저처럼 오래 산 사람 입장에서는 이 가격이 실거주 가치로 충분히 설명이 되는 건지 매일 고민이 되네요. 동네가 워낙 살기 편하고 952세대나 되니까 단지 관리는 참 잘 되는 편이죠. 그래도 주차가 세대당 0.6대라 밤마다 이중 주차 전쟁 치르는 건 여전한 숙제고요.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16평을 5억 중반 넘게 주고 들어오는 건 확실히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다는 반증이겠죠. 오래 살다 보니 정든 동네라 가격 오르는 게 나쁘진 않지만서도요. 한편으로는 우리 동네가 벌써 이렇게 무거워졌나 싶어서 기분이 참 묘한 밤입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있으면 이웃분들이 댓글로 좀 잡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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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강경지
    1개월 전

    5.5억이면 작년 저점 대비해서 진짜 무섭게 올라오긴 했음

  • 무서운황새
    1개월 전

    저층이 5.5억 찍었으면 로열층은 이제 6억 밑으로 절대 안 나오겠네요. 확실히 관양동 쪽이 수요가 꾸준한 거 같아요.

  • 아쉬운강아지
    1개월 전

    에휴 주차 생각하면 5억 넘는 게 가끔 이해 안 갈 때도 있어요. 퇴근하고 뱅뱅 도는 거 진짜 스트레스거든요.

    이강안
    1개월 전

    윗분 말씀 공감합니다. 주차는 진짜 답 없는데 입지가 워낙 깡패라 다들 참고 사는 거죠. 그나저나 16평 6억 시대가 진짜 오긴 오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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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민하
    1개월 전

    전세가 안 받쳐주는데 매매가만 오르는 건 좀 불안하지 않나요? 저는 좀 더 지켜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