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혁형
자이퍼스니티 U자 설계보단 메가트리아 실리가 나을까요?
안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메가트리아 단지 구성을 보면 확실히 대단지의 힘이 느껴집니다. 입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4,250세대라는 규모가 주는 안정감은 여전히 압도적이네요. 최근 자이퍼스니티가 스카이라운지를 잇는 U자형 브릿지 설계로 관심을 많이 모으는 것 같습니다. 경관 조명까지 들어가는 외관 특화가 분명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화려한 디자인이 실질적인 주거 가치로 치환될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학부모들이 메가트리아 34평을 13억 호가에도 선택하는 건 결국 초품아 입지와 검증된 인프라 때문이니까요. 결국 부동산의 본질은 외관의 실험적인 형태보다는 살기 좋은 환경이 뒷받침될 때 완성된다고 봅니다. 규모의 경제를 갖춘 커뮤니티와 학원가 접근성이라는 실리가 설계 프리미엄보다 실효성이 큽니다. 신축의 외관 희소성이 입지의 견고함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향후 수익률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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