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규제 부작용 막으려면 안양 농장 8,000세대 공급이 답이다
결국 올 게 왔군요. 전월세상한제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안양 전세 시장도 벌써 매물이 잠기는 게 느껴집니다. 규제로 가격을 억누르면 공급이 끊기는 건 시장의 자명한 이치라 참 우려스럽네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시장을 들여다봐도, 지금은 규제보다는 확실한 '물량'이 투입되야 할 시점입니다. 1) 안양 농장 부지 활용이 그 핵심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영 조상 소유로 알려진 이 땅에 8,000세대가 들어선다면, 4,250세대 규모인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의 두 배에 달하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겁니다. 2) 물론 해당 토지의 소유권 관계가 복잡하고 이미 매각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이런 대규모 유휴 부지를 공공 개발로 끌어내는 게 규제 일변도의 정책보다 훨씬 효과적일 텐데 말이죠. 3) 실제로 공급이 부족하면 규제는 결국 임대료 전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평촌자이아이파크 17평이 3.1억까지 조정을 받는 등 혼란스러운 장세일수록 안양 농장 부지 같은 확실한 공급 대책이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결국 규제로 시장을 이기려 하기보다는, 안양 농장 부지 개발 같은 실질적인 공급 물량 확보만이 전세 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댓글4개
- 이승한1개월 전
공급이 답이라는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규제는 결국 또 다른 풍선효과만 부를 뿐이죠.
- 꼼꼼한도마뱀1개월 전
안양 농장 부지 그거 예전부터 말만 많았는데... 실제로 추진되려면 산 넘어 산일걸요? 소유권 문제 해결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 텐데요.
짧은표범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아요. 8,000세대면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두 배인데, 그 정도 물량이면 안양 전세 시장은 바로 잡힙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엄청난산토끼1개월 전
지금 같은 고금리 시기에 정부가 그런 대규모 부지를 매입해서 개발할 여력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님.
- 박연정1개월 전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보시는 성격이신 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저도 규제보다는 공급이 우선시되야 한다는 원칙에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