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농장 8천세대 공급설, 과연 현실성 있을까
안양에 8,000세대 들어올 땅이 있다는 소식 보셨음? 국회의사당 부지 공급론만큼이나 우리 동네도 지금 이 얘기로 꽤나 시끄럽네요. 안양 농장 부지가 8,000세대급이라는데 이게 사실이면 파괴력이 어마어마하거든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4,250세대니까 그 두 배 가까운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셈임. 안양 토박이 입장에서 봐도 이 정도 규모면 동네 지도 자체가 바뀔 수준이라 다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근데 이게 배우 하영 씨 조상 땅이라는 얘기랑 친일 논란이 엮여 있어서 참 복잡함. 단순히 땅이 비었다고 뚝딱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미 예전에 매각됐다는 추측도 있고 소유권 관계부터가 안갯속이라더군요. 솔직히 공급 가뭄 해소하려면 이런 유휴 부지 활용하는 게 맞긴 한데, 역사적 논란이 있는 땅이라 개발 추진하면 도덕적이나 법적으로 공방이 장난 아닐 듯함. 아무리 공급이 급해도 이런 예민한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먼저 선행되어야 뒷말이 안 나오겠죠. 결국 안양 농장 부지가 급매 현상을 잠재울 구원투수가 될지는, 불투명한 소유 구조랑 과거사 논란이라는 높은 문턱을 어떻게 넘느냐에 달린 것 같음.
댓글4개
- 좋은해달1개월 전
8,000세대면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메가트리아 두 배라니 상상도 안 감.
- 활발한딱다구리1개월 전
조상 땅 논란 때문에 쉽지 않을걸요. 소유권 꼬여있으면 십 년 넘게 걸리는 거 한순간임.
푸르른표범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함. 이런 땅은 환수 논란부터 시작해서 소송전 가기 딱 좋은 케이스라 당장 공급 대안으로 보긴 무리죠.
답글 1개 펼치기 - 싱그러운산토끼1개월 전
안양에 그만한 땅이 남아있었다는 게 신기함. 토박이인데도 몰랐네.
- 정솔별1개월 전
친일 논란 있는 땅에 아파트 짓는 게 정서적으로 맞나 싶음. 공급도 좋지만 명분이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