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농장 8천세대급 부지 활용이 소형 주거난 해결의 열쇠임
왜 뻔히 보이는 노른자 땅을 두고 먼 곳만 쳐다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양도 1인 가구가 정말 빠르게 늘고 있는데, 정작 이들을 위한 고급 소형 주거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죠.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같은 대단지 소형 평형도 좋지만, 고소득 1인 가구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상품성에서 한계가 분명히 보입니다. 이런 수요를 해결하려면 결국 과거 '안양 농장' 부지 같은 대규모 유휴지의 활용을 다시 따져봐야 합니다. 배우 하영 씨 조상 소유로 알려졌던 그 땅은 아파트 8,000세대를 올릴 수 있는 엄청난 규모였거든요. 이런 알짜 부지에 하이엔드 소형 주택이 대량 공급됐다면 안양의 주거 판도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을 겁니다. 다만 현실은 냉정하게 짚고 가야 하죠. 해당 농장 부지는 이미 매각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라 지금 당장 뭘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안양역푸르지오더샵 같은 신축이 들어서고는 있지만, 이런 점 단위 개발로는 폭발적인 소형 고소득 수요를 다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안양시가 자족 도시로서 가치를 높이려면 유휴 부지 확보에 더 공격적이어야 합니다. 미군기지 이전 부지 개발과 연계해서라도, 안양 농장 사례처럼 잠재력 있는 땅을 발굴해 고밀도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해야 합니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민간의 자본과 공공의 용도 변경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적 결단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3개
- 한용도1개월 전
안양 농장 얘기 오랜만에 듣네요. 그 땅 진짜 노른자위였는데 지금은 주인이 누군지도 불분명하다니 아쉽습니다.
- 홍진건1개월 전
일단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4평 호가가 12억 넘게 나오는 거 보면 수요는 확실한 거 같아요. 근데 1인 가구용 하이엔드는 또 다른 영역이라 시에서 신경 좀 써야 할 듯요.
조성명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소형 평형이라고 그냥 작게만 지으면 안 되거든요. 메가트리아 18제곱 같은 건 솔직히 고소득 1인 가구가 살기엔 너무 좁고 주차도 불편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나쁜밍크1개월 전
글쎄요. 그 정도 대규모 부지를 지금 다시 찾아서 개발하는 게 행정적으로 가능할까요? 소유권 꼬여있으면 십 년은 그냥 지나갈 텐데 너무 낙관적인 분석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