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거친사막여우
1개월 전

안양 농장 부지 고밀도 개발이 공원 파괴 막을 유일한 대안임

예전 안양은 참 조용하고 나무도 많았는데 요즘은 어딜 가나 공사판이라 가슴이 좀 답답해요. 공급 부족하다고 자꾸 멀쩡한 산 깎고 공원 파괴하자는 얘기 들릴 때마다 이게 정말 최선인가 싶거든요. 안양 농장 부지 같은 곳 활용하면 8,000세대나 들어설 수 있다는데 굳이 녹지를 건드려야 할까요? 이런 유휴 부지에 용적률 팍팍 줘서 뉴욕처럼 초고층으로 올리면 공급 가뭄도 금방 해결될 텐데... 하, 안양역푸르지오더샵 같은 역세권 단지들 쭉쭉 올라가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참 묘해요. 땅이 없으면 위로 올리는 게 맞지, 자꾸 평면으로 넓히면서 숲을 밀어버리는 행정은 너무 아쉽음. 사실 냉천현대 25평 3.5억 찍힌 거 보고 저도 갈아타기 고민에 밤잠을 좀 설쳤거든요ㅠㅠ 이미 결단 내리고 실행하신 분들 보면 진짜 용감하신 것 같고 저는 왜 이렇게 결정이 힘든지... 결국 안양 농장 사례처럼 이미 훼손된 사유지를 고밀도로 개발하는 게 유일한 해법 아닐까 싶어요. 공원은 지키면서 주거 환경은 높이는 입체적인 도시로 변해갈 거라 믿고 싶네요. 글 쓰다 보니 저도 조만간 좋은 집으로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기운이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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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탐스러운토끼
    1개월 전

    동감해요. 숲 밀어서 아파트 짓는 건 나중에 후회함. 위로 올리는 게 맞죠.

  • 김기은
    1개월 전

    용적률 올리면 교통 지옥 된다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쉽지 않을걸요. 인프라부터 생각해야 함

    박서지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안양 농장 부지 정도면 입지가 좋아서 복합개발 하기에 딱임. 8,000세대면 평촌급 파급력 나올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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