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씨엘포레자이 8.4억 거래로 본 진입 시점 판단
안양씨엘포레자이 매수를 두고 고민하다가 최근 거래 데이터를 좀 꼼꼼히 뜯어봤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편인데 이번에 32평 21층이 8억 4,000만원에 거래된 건이 눈에 띄더군요. 올해 7월에 찍었던 최고가 8억 7,000만원이랑 비교해보면 대략 3%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신고가를 뚫고 올라가는 기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무너지는 흐름도 아닌 횡보 내지는 고점 근접 상태로 보이네요. 사실 9월 초에 9층이 8억원에 거래된 걸 보고 살짝 긴장했었거든요. 층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가격 변동폭이 좀 있어서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1층 거래로 어느 정도 하방 지지선이 확인된 느낌이 듭니다. 최저가였던 7억 1,800만원과는 이미 거리가 꽤 벌어져서 바닥을 논할 시점은 지난 것 같고요. 입주 5년 7개월 경과한 시점이라 단지 컨디션도 안정화됐을 텐데 전 고점 대비 3% 정도 빠진 가격이라면 리스크가 아주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금리나 대외 변수가 여전해서 무조건 낙관하긴 어렵지만 이 정도 시세 흐름이면 실거주 겸해서 결단을 내려도 괜찮은 구간이 아닐까 싶네요. 준비된 자금이 계획안에 들어온다면 더 망설이지 않고 계약을 진행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중입니다.
댓글3개
- 그리운참새
32평 8.4억이면 고점 근처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8억 초반까지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 먼밍크
리스크 관리하시는 분답게 분석이 깔끔하시네요. 21층 로열층이 그 가격이면 실거주로선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 이빈세
입주 5년 7개월차면 슬슬 비과세 물량도 정리됐을 텐데 시세가 탄탄하네요. 저도 씨엘 보고 있는데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