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짙은나비
1개월 전

안양시 2027년 재건축 접수 중단은 정책 신뢰 포기 아닌가요

평촌에서 꽤 오래 살았는데 요즘 동네 분위기가 참 뒤숭숭하네요. 재건축 통합 추진한다고 단지마다 현수막 걸리고 활기차던 게 엊그제 같거든요. 그런데 안양시에서 2027년부터 재건축 접수를 아예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게 진짜 말이나 되는 소린지 모르겠어요. 초원대원이나 성원 같은 평촌 A-15구역 분들은 지금 난리가 났더라고요. 열심히 준비하던 주민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사다리 걷어차기 당한 기분일 텐데, 절차적으로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 진짜 소름 돋네요 ㄷㄷ 부동산 사장님 말로는 이게 '광명 시즌2' 아니냐고 혀를 차시더군요. 시장님이 3선이라 그런지 임기 말에 일단 던져놓고 보는 '아니면 말고' 식 행정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정책이라는 게 일관성이 있어야 믿고 따라갈 텐데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하면 누가 시를 믿겠어요. 예전 동네 분위기는 이정도로 팍팍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갈수록 행정이 예측 불가능해지네요. 주민들 재산권이 걸린 문제를 숙고도 없이 발표하고 반응 안 좋으면 무르는 식의 운영은 진짜 지양해야죠. 이게 결국 레임덕의 징후가 아니면 뭐겠나 싶기도 하구요. 결국 시에서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확실한 대안을 가져와야 이 사태가 풀릴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안양 전체 정비 사업이 그냥 기약 없이 멈춰버릴 게 뻔하거든요. 앞으로 시에서 이 방침을 끝까지 밀어붙일 배짱이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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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늦은개미
    1개월 전

    A-15구역 추진위분들 반발하시는 거 보니까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기세던데요. 시에서 너무 일방적임.

  • 검은족제비
    1개월 전

    시장님이 광명 쪽이랑 행정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가 봐요 ㄷㄷ 진짜 광명 시즌2 되는 거 아님?

  • 게을러빠진바다거북
    1개월 전

    근데 어차피 재초환 때문에 지금 당장 접수해도 사업성 안 나와서 시가 속도 조절하는 거 아닐까요? 저는 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