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황라한
1개월 전

안양대우 올수리 평당 250 견적, 이 돈 태우는 게 맞을까요?

안양대우처럼 30년 넘은 구축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좀 아립니다.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갭 끼고 샀다가, 인테리어비 아낀답시고 도배만 하고 들어갔었거든요. 결국 배관 터지고 곰팡이 피어서 제값도 못 받고 던졌던 뼈아픈 기억이 나네요. 요즘 평촌 쪽 구축들 분위기 보니까 다시 그때 생각이 납니다. 30년 세월이 무섭긴 하죠. 이번에 안양대우 32평 기준으로 올수리 견적을 뽑아봤는데, 평당 250만 원은 우습게 넘더라고요. 창호까지 샤시 포함하면 8천만 원은 잡아야 사람 사는 집 됩니다. 안양중앙시장 인생토스트 먹으려면 1시간 전 예약 필수인 것처럼, 실력 있는 업체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에 공사 시작 가능하다는 곳? 하자가 날 확률이 99%입니다. 최근 인덕원대림2차 32평이 11.3억 찍으면서 주변 호가가 들썩이죠. 근데 인테리어 안 된 구축은 그 시세 따라가기 힘듭니다. 턴키 계약서 쓸 때 자재 명세서랑 공정별 AS 기간 확실히 안 박으면, 나중에 잔금 치르고 나서 나몰라라 하는 꼴 봅니다. 앞으로는 '몸테크' 시대가 아니라 '수리빨' 시대가 올 거라고 봐요. 지금 돈 천만 원 아끼려다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하지 말고, 확실히 고쳐서 거주 만족도 챙기는 게 이득입니다. 결국 깨끗한 집이 제일 먼저 나가고 가격도 방어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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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어린호랑이
    1개월 전

    구축은 인테리어가 깡패입니다. 안 하면 나중에 팔 때 눈물 흘려요.

  • 메마른홍학
    1개월 전

    안양대우 8천이면 적당하네요. 저는 평당 300 줬는데도 만족함요.

  • 한재규
    1개월 전

    인생토스트 비유에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진짜 잘하는 업체는 지금 전화해도 가을에나 공사 들어갈 수 있다 하더라고요. 싸고 빠른 곳은 진짜 조심하셔야 함.

  • 가엾은꿀벌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샤시 건너뛰었다가 겨울에 입 돌아갈 뻔했습니다. 구축은 무조건 샷시부터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