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김호수
3개월 전

안양대우 안전진단 통과하고도 멈춘 시세, 갈아타야 할까요

안양 집값 다 오른다는데, 왜 우리 집만 6년 전 가격 그대로일까요? 어제 퇴근길에 안양중앙시장 들러서 장을 보다가 문득 부동산 붙은 급매물을 봤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제가 안양대우 전세 끼고 들어온 지 벌써 6년인데, 그동안 동안구 상승률이 전국 최상위권이라는 기사만 수십 번 본 것 같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식에 이제는 정말 속도가 붙겠다 싶어 버텼거든요. 심지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주변은 들썩이는데 우리 단지만 시간이 멈춘 기분입니다. 실제로 호계현대홈타운2차 38평이 지난 13일에 7.7억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박탈감이 더 심해지네요. 저희는 월판선 안양역이나 GTX-C 호재에서도 한 발짝 비껴나 있는 느낌이라 더 고민이 깊습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가보면 다들 연령대도 있고 조용한 실거주 분위기라 평화롭긴 한데, 투자로서는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분명 인프라는 병원, 마트 다 가깝고 살기 좋은데 시세는 왜 응답이 없을까요. 지금이라도 눈 딱 감고 월판선 수혜가 확실한 비산동이나 평촌 핵심지로 갈아타는 게 정답일지 잠이 안 옵니다.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 중에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다가 움직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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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젊은원숭이
    3개월 전

    안양대우 입지는 참 좋은데 재건축 속도가 관건이죠.

  • 지석용
    3개월 전

    호계현대홈타운2차 신고가 소식 들으니 확실히 급이 나뉘는 느낌이긴 합니다. 저도 비산동 쪽 눈여겨보고 있는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네요.

  • 그리운참새
    3개월 전

    중앙시장 인생토스트 먹으러 갈 때마다 안양대우 보면 참 튼튼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근데 투자금 묶여있는 거 생각하면 속 쓰리실 듯.

  • 예쁜사막여우
    3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랑 자산 가치 상승은 별개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안전진단 통과해도 공사비 생각하면 분담금 무서워서 못 버티는 분들도 많고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평촌 핵심지로 갭 메우기 하시는 게 장기적으로는 나을 수도 있어요.

  • 조이혁
    3개월 전

    전 그냥 버티기로 했습니다. 결국은 입지 따라 키 맞추기 할 거예요.

  • 슬픈참새
    3개월 전

    동네 어르신들 많고 평화로운 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상승장에서도 조용하다는 건 그만큼 매수세가 안 붙는다는 뜻이라서요.

  • 나기린
    3개월 전

    6년이나 버티셨으면 대단하심. 전 작년에 못 참고 다른 데로 넘어왔는데 마음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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