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희다
1개월 전

샛별한양2,3단지 1,400세대 규모가 실거주 밀도에 주는 의외의 개방감

안양 비산동 샛별한양2,3단지 처음 왔을 때 그 넓은 부지에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1,480세대 정도 되는 규모면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목 빠지는 거 아닌가 싶으시죠? 저도 사실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막상 지내보니 동마다 나뉘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쾌적하더라고요. 제 경우엔 아침 출근길에도 크게 밀린다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나서는 편이라 참 다행이다 싶어요. 단지 규모가 크면 내부 이동 동선이 너무 복잡해서 피곤하지는 않을까요? 오히려 동 간 간격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서 그런지 단지 안을 산책할 때 개방감이 상당해요. 13개 동 사이사이로 햇살 들어오는 거 보면 이 동네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 정도 세대수면 단지 내 시설이 너무 붐벼서 이용하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실 거예요. 근데 신기하게도 사람이 적당히 북적이니까 오히려 동네가 활기차고 관리도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물론 시간대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대단지 특유의 여유로움이 분명히 있어요. 겉보기엔 연식 있는 구축이라도 규모가 주는 이 묵직한 생활 밀도는 정말 무시 못 하는 것 같아요.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느껴지는 이 안정감이 저에게는 기대 이상의 큰 행복으로 다가오네요.

2

댓글
2개

  • 신명인
    1개월 전

    대단지는 확실히 관리비나 상권 형성 면에서 메리트가 있죠. 샛별한양 정도면 비산동에서 규모로 빠지지 않으니까요.

    더운원숭이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규모 덕에 단지 앞 상가가 알차긴 한데, 주차 대수가 0.7대 정도라 밤늦게 오면 자구책을 찾아야 할 수도 있어요.

    답글 1개 펼치기
  • 큰강아지
    1개월 전

    저는 엘베 대기보다 단지 내 보행 통로 넓은 게 참 좋더라고요. 아이들 킥보드 태우기도 나쁘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