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 샛별 17평 6억 거래 이후 시세 안착에 대한 생각
비산동에서 오래 살다 보니 시세에 참 둔감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좀 놀랐어요. 지난 7월 21일에 우리 단지 17평형 8층이 6억 원에 실거래됐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부동산 사장님께 슬쩍 여쭤보니 진짜라고 하시는데, 막상 숫자로 보니까 우리 동네 가치가 이제야 제대로 대접받나 싶어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지금 14평형 호가가 평균 5.4억 원 정도에 나와 있는 걸로 아는데, 17평이 6억을 찍어주니 평형별로 가격대가 딱 자리를 잡는 모양새인 것 같아요. 사실 투자보다는 그냥 사는 게 편해서 있는 건데 자꾸 앱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물론 92년도 입주한 구축이라 주차 0.56대라는 숫자가 체감될 때도 많아요. 퇴근 늦으면 이중 주차 때문에 진땀 빼기도 하지만, 단지 내 관리비나 수선 유지비도 조금씩 오르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이런 소식이 들리니 위안이 좀 돼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 6억 선은 이제 튼튼한 바닥이 될 거라 봅니다.
댓글4개
- 기다란꽃게1개월 전
드디어 6억 찍었음? 여기 진짜 살기 좋은데 주차만 빼면 최고임.
- 싱그러운산양1개월 전
호가가 5.4억인데 실거래가 6억이면 꽤 세게 치고 나갔네요. 앞으로 14평형 가격도 따라갈지 지켜봐야겠어요.
- 성실한가재1개월 전
근데 솔직히 17평에 6억은 좀 오버 아닌가요? 주차 0.56대면 밤마다 전쟁인데 그 돈이면 차라리 연식 좀 더 좋은 곳 알아보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저는 실거주자지만 냉정하게 시세가 너무 급하게 오른 느낌도 드네요.
- 정훈찬1개월 전
부동산 사장님들이 요즘 매수 문의 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단지 관리도 잘 되고 학원가 가깝다는 게 큰 장점이죠. 저도 계속 살고 있지만 6억 안착은 시간 문제였다고 봐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동네 가치 인정받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