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효성,한양 23평 신고가와 32평 급락 사이 내 판단
호계동 무궁화효성,한양 단지를 실거주 목적으로 계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1992년식 구축이라 몸테크는 각오하고 있는데, 최근 실거래 데이터가 꽤 흥미로운 지점을 보여주네요. 우선 23평 6층이 7월 31일에 8억 9,000만원을 찍었습니다. 이게 1년 내 최고가거든요. 평당 단가로 환산하면 약 3,869만원 수준인데, 1년 전 최저가였던 7억 5,000만원 대비 1억 4,000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소형 평수 선호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증거로 읽힙니다. 반면 32평형은 조금 의외의 숫자가 나왔습니다. 7월 29일에 9층이 6억 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건 7월 21일 10층 거래가인 10억 8,000만원보다 44%나 낮은 수치거든요. 물론 특수거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대형 평수의 가격 변동성이 20평대보다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결국 지금 시점에서는 23평 매수는 다소 고점에 진입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가격 조정폭이 크게 찍힌 30평대에서 정상 매물을 평당 2,500만원 선까지만 잡을 수 있다면 그게 더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20평대 신고가 흐름에 휩쓸리기보다는 30평대 실거래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대안을 찾는 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나아 보입니다. 근데 32평 6억대는 진짜... 가족 간 거래 아니면 설명이 안 되긴 하네요.
댓글4개
- 김리수1개월 전
23평 8.9억이면 평당가가 장난 아니네요. 실거주 30대면 저라도 30평대 급매 기다릴 듯.
- 조찬윤1개월 전
분석 깔끔하시네요. 32평 6.1억은 아무리 봐도 시세라고 보긴 어렵죠. 그래도 이런 숫자가 뜨면 매수자 입장에선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넓은강아지1개월 전위에 32평 6.1억 말씀하신 분, 그거 직거래일 확률 99%입니다. 중개거래면 저 가격에 절대 안 나오죠.
답글 1개 펼치기 - 이지현1개월 전
구축 몸테크 쉽지 않을 텐데 수치로 접근하시는 거 보기 좋습니다.
- 고마운하마1개월 전
글쎄요. 23평이 신고가 찍었다는 건 그만큼 실수요가 탄탄하다는 반증 아닐까요? 저는 더 오를 거라 봐서 지금이라도 잡는 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