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또 올렸네요 평래푸나 신축 들고 계신 분들 버팁시다
결국 금리 0.25% 올렸습니다. 대출 꽉 채워 안양 입성하신 분들 오늘 밤 잠 안 오실 것 같아 남 일 같지 않네요. 저도 예전에 영끌했다가 금리 발작 때 손절하고 피눈물 흘린 기억이 있어서 지금 이 상황이 참 묘합니다. 제가 그때 깡다구 하나로 버텼으면 지금쯤 웃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근데 지금 안양은 그때랑 상황이 좀 달라요. 평촌래미안푸르지오처럼 월판선 역세권 되는 신축들은 사실 입지가 깡패라 금리 좀 오른다고 집값이 무너지진 않을 겁니다. GTX-C에 인동선까지 줄줄이 대기 중인데 여기서 던지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거든요. 안양역에 월판선 뚫리는 게 단순 호재가 아니라 서울 접근성 자체를 뒤집는 거라 하방 지지선은 확실히 잡혀 있습니다. 솔직히 이자 한 달에 수십만 원 더 나가는 거 무섭죠. 저도 그때 통장 잔고 깎이는 거 보면서 매일 와이프랑 싸우고 결국 급매로 던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거 팔고 나니까 귀신같이 반등해서 한 3억 날렸던가요. 지금 안양 동안구가 전국 상승률 상위권 찍는 거 보면 그때 제 판단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자조 섞인 웃음만 나옵니다. 금리 인상은 일시적인 파도지만 교통 호재는 땅에 박히는 말뚝입니다. 월판선 출입구 가까운 단지들은 이번 고비만 넘기면 확실히 보상받는 구간이 올 거라 믿습니다. 저처럼 바보같이 공포에 질려서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지 마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냥 이번 달은 외식 한 번 줄이고 이자 내면서 버티는 게 이기는 길입니다.
댓글5개
- 김명안3개월 전
저도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봐서 글쓴이님 마음이 확 와닿음... 버티는 게 이기는 거다 진짜.
- 약빠른고양이3개월 전
이자 50만 원 더 내는 거보다 나중에 5억 오르는 거 놓치는 게 더 무서운 법이죠. 월판선만 보고 갑시다.
- 단아한개구리3개월 전
아이고... 비산동 신축들 곡소리 들리겠네요. 그래도 평래푸 정도 입지면 금리 인상 따위는 우습게 씹어먹을 텐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월판선 착공 소식 들릴 때가 진짜 불장일걸요?
- 윤한현3개월 전
금리 0.25%에 일희일비할 거면 부동산 하면 안 됨. 어차피 우상향임.
- 김리호3개월 전
인생토스트 먹으면서 마음 좀 추슬러야겠어요. 안양은 호재가 너무 많아서 하락 걱정은 사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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