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김빈린

관악 동성·현대·청구 23평 8억 거래가 주는 시그널

출퇴근 시간 줄이는 게 연봉 몇 천 올리는 것보다 체감이 커서 비산동 쪽 계속 보고 있습니다. 교통 입지만 확실하면 하락기에도 결국 버틴다는 생각이라 관악(동성,현대,청구) 눈여겨보는 중인데요. 최근에 23평 5층이 8억에 거래됐는데, 이 가격이 지금 들어갈 만한 적정가인지 판단이 좀 서질 않네요. 불과 열흘 전인 8월 초에 9층이 8억 7,000만 원까지 찍었던데, 이번 8억 거래는 고점 대비 8% 정도 빠진 수치라 확실히 조정은 받는 모양새입니다. 직전 최고가랑 비교하면 7,000만 원 차이인데 이게 단순히 저층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횡보로 들어가는 신호인지 궁금하네요. 주차 대수가 0.72대라 퇴근 늦으면 좀 고생하겠다는 걱정은 좀 듭니다. 그래도 1,800세대 대단지에 비산동 인프라 생각하면 이만한 대안이 또 있나 싶기도 하고요. 연봉 인상분 따지는 것보다 하루 왕복 1시간 아끼는 게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니까요. 지금 호가는 9억 넘게도 나오는데 실거래가 8억이면 괴리가 좀 있는 편이죠? 결국 매수자 입장에선 이 8억 선이 지지선이 될지 확인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출퇴근 단축 하나만 보고 들어가는 거라면 지금 조정된 가격이 기회일 수도 있겠지만, 추가 하락 여지가 보인다면 조금 더 관망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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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은강

    여긴 교통이 깡패라 실거주 만족도는 높아요. 다만 주차는 진짜 각오하고 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