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마운코끼리
관악 동성·현대·청구 교육 환경만큼은 비산동에서 손꼽히겠어요
아이 교육 생각해서 비산동 쪽으로 발품 팔아보니 관악 단지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여기가 1,800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전반적인 분위기가 참 차분하더라고요. 가장 마음이 가는 건 역시 학교 거리인데, 부흥중학교가 300미터 정도라 거의 단지 앞이나 다름없어 보여요. 중학교 가까운 것도 든든한데 인근 고등학교들 진학 실적도 어머 소리가 나올 정도네요. 신성고등학교 같은 곳은 2026년에 의대 합격생만 15명이나 나왔다니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유가 있었어요. 다만 1992년에 지어진 곳이라 생활하면서 겪을 노후도는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할 것 같긴 해요. 녹물이나 주차 문제는 워낙 연식이 있다 보니 제 경우엔 올수리된 집 위주로 보게 되더라고요. 31평 기준으로 11억 초반대면 요즘 평촌 물가 생각했을 때 교육 환경 대비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아이 공부 환경을 최우선으로 두고 구축의 불편함을 인테리어로 해결할 분들에겐 최적의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지 전체의 낡은 기반 시설이나 주차 스트레스를 매일 견디기 힘든 분이라면 결정이 쉽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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