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역메이저푸르지오 5.4억 신고가 보더니 와이프가 꽂혔네요
안산 힐중 9.5억은 진짜 남의 나라 얘기 같고, 6억 이하로 찾다 보니 요즘 와이프랑 매일 전쟁이네요. 이전에 카페에서 도움받고 용기 내서 임장 다녀왔는데, 이번엔 배우자랑 선호도가 너무 달라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와이프는 이번에 21평 5.4억 신고가 찍은 초지역메이저타운푸르지오파크단지에 완전히 마음을 뺏겼거든요. 역세권 신축 감성에 신안산선 호재까지 있으니 눈이 높아진 건 알겠는데, 솔직히 제 눈엔 너무 비싸 보여요. 신안산선이 시속 110km로 여의도 쏜다지만, 아직 개통 전인데 벌써 이 가격이 맞나 싶어서요. 반대로 저는 현실적으로 안산고잔푸르지오5차 24평이 4.7억까지 내려온 게 자꾸 눈에 밟히거든요. 고잔동 인프라 무시 못 하잖아요? 구축이라 주차는 좀 빡세겠지만 신저가 찍었을 때 잡는 게 이득 아닐까 싶음. 근데 와이프는 고잔동 구축 살면 삶의 질 떨어진다고, 무조건 초지동 신축 가서 설렘을 느끼고 싶다네요. 돈은 한정적인데 눈높이 맞추기가 진짜 쉽지 않아서 요새 밤마다 맥주 마시면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결국 몸테크 좀 하더라도 하락한 고잔동 잡아서 안전하게 갈지, 무리해서라도 초지동 신축 탈지 결정해야 돼요. 이번 주말까지는 계약금 넣기로 약속했는데, 감성 따라갔다가 상투 잡는 건 아닐지 불안해서 잠이 안 오네요. 이러다 결정 못 하고 둘 다 놓치면 그냥 안산 전세나 더 전전하다 끝날까 봐 겁납니다. 인생 참 쉽지 않네요. 와이프 설득할 논리가 부족해서 제가 그냥 져야 할까 봐요.
댓글4개
- 뽀얀고양이2개월 전
와이프분 마음 이해가요... 신축 살면 확실히 삶의 만족도가 다르긴 하거든요ㅠㅠ
- 백용안2개월 전
4.7억이면 가격 메리트 있긴 한데 신안산선 파급력 생각하면 초지역이 미래 가치는 더 높지 않을까요? 저라면 무리해서라도 신축 갑니다.
- 나쁜나비2개월 전
저는 이성적인 남편분 편입니다. 지금 장에 신고가 따라가는 건 좀 위험해 보여요. 고잔동 인프라 탄탄한데 왜 굳이...? 잘 설득해 보셔요!
- 좋은호랑이2개월 전
병점 때도 도움받으셨던 분이군요! 기억납니다ㅋㅋ 안산까지 오셨네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지만 부동산은 돈이 걸린 거라 조심스럽죠. 저는 일단 와이프분 손을 들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