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송혜예
3개월 전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로 헤쳐모이는 자식들, 효도인가 상투인가

요즘 고잔동 쪽 신고가 소식 들리니까 옛날 생각나서 잠이 좀 안 오더라고요. 고잔롯데캐슬골드파크 33평이 7.3억을 찍었다는데, 이게 거품인지 아닌지 참... 제가 십수 년 전에 하락장 문 닫고 들어가서 고생 좀 해봤거든요. 그때는 무조건 서울 근접성만 봤는데 요즘 안산은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부모님 댁 근처로 자식들이 들어오면서 단지 내에서 '헤쳐모여' 하는 집들이 꽤 보이더라고요. 특히 초지역 쪽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 같은 신축이 타겟이죠. 24평이 5.64억이고 33평은 7.85억까지 하더군요. 부모님 지원 좀 끼고 들어오면 답이 나오나 봅니다. 신안산선 여의도 직결 호재 믿고 버티는 '효도 매수'라고 할까요? 안산 신도시 거주 매력 낮다는 소리도 들리지만 실거주자는 또 달라요. 결국 가족끼리 뭉쳐서 사는 실거주 만족도가 없으면 저처럼 피눈물 흘립니다. 상투 잡았던 제 과거를 보면 무조건 신축만 쫓는 게 정답은 아니었음. 그래도 가족 옆에서 버티는 힘은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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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윤도연
    3개월 전

    브리파크 33평 7.8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음. 옛날 주공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네요.

  • 즐거운산양
    3개월 전

    효도 매수라니... 전 그냥 혼자 살고 싶네요 ㅋㅋ

  • 이배지
    3개월 전

    저도 부모님 댁 옆으로 갈까 고민 중인데 와이프가 반대해서 쉽지가 않아요. 고잔동 쪽 인프라는 좋은데 학군이 좀... 그래도 신안산선 뚫리면 여의도 금방이니까 고민되죠.

  • 배은다
    3개월 전

    과거 실패담이라니 남 일 같지 않아서 눈물이... 힘내십쇼.

  • 낭만적인해달
    3개월 전

    브리파크 실거주 만족도는 안산에서 최상급이라고 봄. 신축 대단지가 주는 깡패 같은 힘이 있거든요.

  • 뛰어난흰곰
    3개월 전

    7.3억 신고가 소식에 배 아픈 건 저뿐인가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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