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박우별
3개월 전

안산센트럴푸르지오 9억대 안착, 여의도 직주근접의 힘이죠

안산센트럴푸르지오 34평이 9억 초반에 버티는 건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붙었다는 증거입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가격은 일자리랑 얼마나 가깝냐로 결정되더군요. 중앙동, 고잔동 일대가 안산의 핵심인 건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에 시속 110km로 달리는 신안산선이 여의도를 20분대로 끊어버리면 게임 끝납니다. 직주근접이라는 게 단순히 가까운 걸 넘어 서울 업무지구랑 혈관이 뚫리는 거라 가치가 다르죠. 실제로 안산 힐스테이트 중앙 23층이 9.5억에 실거래 찍힌 거 보셨나요? 대장주들이 이렇게 길을 열어주면 990세대 규모인 센트럴푸르지오도 전세가랑 매매가가 같이 밀어 올릴 수밖에 없어요. 지금 센트럴푸르지오 34평 전세가 5.1억 수준인데, 서울 출퇴근족들 유입되면 이 전세 물량도 귀해질 겁니다. 예전엔 안산 하면 공단 배후 도시로만 생각했지만 이젠 도심 업무지구의 확장판으로 봐야 돼요. 경험상 이런 인프라 변화는 한 번 방향 잡으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기 마련이거든요. 물론 단지 내부 민도나 생활 에티켓 문제로 시끄러운 소리도 들리지만, 부동산은 결국 입지랑 환금성이 깡패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결국 돈은 사람 몰리는 길목에 서 있는 놈이 버는 법입니다. 안산의 중심축이 여의도라는 거대 수요를 빨아들이는 이상, 이 흐름은 한동안 꺾이기 힘들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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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김훈라
    3개월 전

    힐중 9.5억 찍은 거 보고 깜짝 놀랐음. 센푸도 금방 따라가겠네요.

  • 낭만적인두더지
    3개월 전

    내가 예전부터 말했지. 안산은 결국 신안산선 개통 전후로 나뉜다고. 여의도 접근성이 이 동네 팔자를 바꿀 거요.

  • 박서빈
    3개월 전

    전세 5.1억이면 아직 갭이 좀 있긴 한데 실거주 수요는 확실히 탄탄해진 느낌임.

  • 우스운해달
    3개월 전

    단지 안에서 담배 피우고 매너 없는 사람들 때문에 정떨어진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그래도 가격 오르는 거 보면 입지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결국 살기 편한 곳으로 돈이 몰리나 봐요.

  • 둥근갈매기
    3개월 전

    중앙동 라인이 안산의 강남이라는 말, 이제는 인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곽인훈
    3개월 전

    9억대가 거품이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여의도 20분 컷 나오면 그때는 이 가격에 사고 싶어도 못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