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레이크타운푸르지오 전세 5억대 진입이 주는 고민
안산레이크타운푸르지오 34평 전세 시세 보다가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최근에 34평 신규 전세가 5억 2,000만원에 찍혔던데 이게 과연 지금 들어가는 사람 입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일까? 제가 10년 전쯤에 상투 잡고 고생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숫자만 보면 자꾸 의심부터 하게 되네요... 그때도 남들 다 좋다는 곳에 덜컥 들어갔다가 전세금 깎이고 이사도 못 가고 맘고생 꽤나 했거든요. 안산레이크타운푸르지오가 1,569세대나 되는 대단지에 2016년 입주라 이제 딱 살기 편해진 건 맞아요. 근데 34평 전세가 5억 초반대까지 올라온 걸 보니까 이게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흐름인지 자꾸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매매가는 11억 원 안팎인데 전세는 그 절반 수준이니 실거주 가성비로 보면 나쁘지 않은 건가 싶다가도 막상 5억 넘는 돈을 태우려니 손이 선뜻 안 나가네요. 물론 안산에서 이만한 인프라 갖춘 단지 찾기 힘들죠. 그래도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나중에 전세금 반환 문제 생기면 그때는 진짜 답도 없거든요... 결국 전세 5.2억이라는 숫자는 실거주 만족도의 마지노선 같아요. 더 오르면 차라리 매수를 고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조금 더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생각입니다.
댓글2개
- 신준예1개월 전
5.2억이면 고잔동 대장주 치고는 수긍 가는 가격이긴 한데... 저도 예전에 전세금으로 고생해봐서 그런지 글쓴님 걱정이 뭔지 알 것 같아요.
- 노진용1개월 전
솔직히 34평에 그 가격이면 안산에서 대체재가 없죠. 1,500세대 넘는 대단지 관리되는 거 보면 다른 데 못 갑니다.
김영선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인프라는 좋은데, 5억 넘어가면 슬슬 매매가랑 갭 차이 보면서 불안해지는 시점이긴 해요. 저라면 대출 비중 낮춰서 들어갈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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