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이유
3개월 전

안산레이크타운푸르지오 매물 쌓이는 게 기회인 이유

안산 이천 세대 단지 사는데 전세는 씨가 마르고 매매는 쌓여만 가네요. 시장 20년 넘게 본 입장에서 보면 지금 안산은 전형적인 '눈치 싸움' 단계입니다. 특히 안산레이크타운푸르지오 같은 도심 핵심지는 매도인들이 호가를 안 꺾어요. 평당 2,951만 원 수준의 실거래가 찍히니까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인데. 매수자들은 3기 신도시나 주변 공급 물량 때문에 하방 압력을 기대하며 안 움직이는 거죠. 근데 신안산선 최대 설계 속도가 110km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이게 개통되면 여의도 직주근접성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변하거든요. 단순한 지하철 하나 들어오는 수준이 아니라 업무지구 확장으로 봐야 함. 지금 매물 소화가 더딘 건 가격이 비싸서라기보다 대출 규제로 발이 묶인 탓이 큽니다. 외부 충격 없이도 가격이 횡보한다면 오히려 하방 경직성이 확인된 셈이죠. 전세 귀한 거 보면 결국 실거주 수요는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는 증거임. 남들 동동거릴 때 타이밍 재는 게 베테랑의 방식입니다. 신안산선 속도감 체감되는 순간, 지금 쌓인 매물들은 순식간에 잠길 겁니다. 무주택자라면 지금처럼 매도자가 조급해할 때가 사실상 마지막 진입 시점이라 봐요. 아 근데 이건 좀... 너무 낙관적인가 싶어도 데이터가 말해주는 걸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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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임연기
    3개월 전

    20년 경력이면 산전수전 다 겪으셨을 텐데 확실히 시각이 냉철하시네요.

  • 유정성
    3개월 전

    레이크타운 1569세대인데 전세 없는 거 보면 답 나오죠. 신안산선 들어오면 여의도까지 금방인데 지금이 바닥 아닐까 싶음.

  • 이기성
    3개월 전

    하방 경직성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안산은 교통 호재가 실현되는 순간 한 단계 점프할 준비가 끝난 동네 같아요.

  • 한원빈
    3개월 전

    아직은 대출 때문에 다들 몸 사리는 분위기지만 현금 있는 사람들은 벌써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해도 그때는 이미 늦죠. 저도 지금 타이밍 정밀하게 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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