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김이혁
1개월 전

규제 강화될수록 군자주공 11·12단지 재건축 속도가 무섭네요

어제 퇴근길에 초지역 인근 부동산에 들러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예전과는 다르더군요. 세제개편안 원안 통과가 유력해지면서 다들 세금 계산기 두드리느라 바쁜 모양입니다. 세금 부담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면 결국 '어설픈 여러 채'보다는 확실한 가치가 보장되는 곳으로 쏠릴 수밖에 없죠. 요즘 안산시 행보를 보면 이민근 시장이 도시 재구조화에 꽤나 드라이브를 거는 느낌입니다. 노후 주거지 정비랑 광역교통망 확충을 세트로 묶어서 진행 중인데 이게 참 무서운 게요. 단순히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라 도시 체급 자체를 올리려는 판이라 입지 격차가 더 벌어질 듯합니다. 그 중심에 있는 군자주공 11·12단지는 통합 재건축이라는 점이 일단 큰 메리트가 있죠. 보통 추진위 단계에서 지지부진한 곳이 많은데 여긴 승인 1년 만에 조합설립을 추진할 정도로 속도가 붙었습니다. 규제가 촘촘해질수록 이런 사업 속도 자체가 리스크를 상쇄하는 가장 큰 무기가 되기도 하거든요. 여기에 KTX랑 신안산선이 들어오는 초지역 광역교통망 호재까지 얹어지니 희소성은 확실해 보입니다. 정비사업 단지가 이런 대형 교통 호재를 끼고 있으면 규제 국면에서도 하방 경직성이 꽤나 탄탄하죠.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담금이나 조합원 지위 승계 여부는 서류상으로 꼭 재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세제 압박이 거세질수록 입지와 속도가 검증된 곳으로 자산이 응축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 같습니다.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눈에 보이는 교통 인프라와 정비 속도를 선점하는 게 답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계약서 도장 찍기 전까지는 관리처분계획안 같은 세부 디테일을 끝까지 짚어보는 신중함은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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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연루
    1개월 전

    통합 재건축이라 규모면에서 확실히 유리하긴 하죠. 근데 조합설립 이후에 대출 규제나 전매 제한 걸리는 부분도 미리 따져보셔야 할 겁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가자구요.

  • 뼈저린북극여우
    1개월 전

    초지역에 신안산선까지 들어오면 입지는 안산 대장급이죠. 11단지 12단지 묶어서 가는 게 신의 한 수인 듯...

  • 노란고니
    1개월 전

    글쎄요... 속도가 빠르다고는 해도 요즘 공사비 인상되는 거 보면 분담금이 관건 아닐까요? 추진위 단계에서 조합설립 넘어갈 때 추정 분담금 나오는 거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낙관적인 건 경계해야 합니다.

    신희아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다만 여긴 입지가 워낙 깡패라... 공사비 올라도 버틸 힘이 있어 보입니다. 저도 실거주 겸해서 계속 눈여겨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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