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오태
1개월 전

한라비발디캠퍼스 vs 광명 신축, 신안산선 꼬여도 시흥이 답일까

어제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서울역 연장 사업을 일단 철회했다는 소식 보셨을 겁니다. 내년에 재추진한다지만 시흥 대단지들 입장에서는 핵심 호재에 일시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셈이죠. 장현이나 배곧 분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서울역이 현재 11개 노선이 꽂히는 국가급 결절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결국 연장 자체는 시간문제일 뿐, 노선 가치가 훼손된 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짙어질 때는 시장 심리가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당장 눈앞의 직주근접이 급한 분들은 인접한 광명 하이엔드 신축의 안정성에 더 점수를 줄 수밖에 없죠. 입지적 위계상 광명이 상급지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팩트니까요. 결국 갈아타기 수요는 광명으로 쏠리고, 시흥은 가격 방어에 주력하는 서열 구조가 당분간 고착화될 겁니다. 광명 신축들이 시세를 리딩하고 시흥 대단지들이 가성비로 뒤를 받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다만 시흥 내에서도 온도 차는 확실히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청구2차 33평이 4.6억에 신고가를 찍으며 버티는 걸 보면 실거주 탄력은 여전하거든요. 서울역 연장 재추진이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이런 단단한 실수요가 하방을 지지해줄 겁니다. 교통망 완성 전까지는 광명의 입지적 우위가 더 돋보일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상급지 이동을 노린다면 지금 광명을 보는 게 맞고, 긴 호흡으로 대단지 인프라를 누리겠다면 시흥이 기회죠. 연장 확정 발표가 다시 나오는 순간 시흥 초거대단지들의 가성비가 무섭게 튀어오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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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힘찬코알라
    1개월 전

    분석 깔끔함. 결국 신안산선은 시간 싸움인데 그동안 광명이 격차 더 벌릴 것 같음.

  • 명랑한코끼리
    1개월 전

    서울역 11개 노선은 무시 못 하죠. 철회라기보다 속도 조절로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음. 한라비발디 같은 대단지는 커뮤니티가 좋아서 연장 늦어져도 실거주로 버티기 가능함.

  • 한주예
    1개월 전

    글쎄요, 광명 하이엔드랑 시흥을 비교하는 건 체급 차이가 너무 큰 거 아닌가요? 교통 호재 하나 보고 시흥 들어갔다가는 기회비용 다 날릴 수도 있음.

  • 산뜻한물총새
    1개월 전

    타이밍 기가 막히게 짚어주시네요. 저는 일단 내년 재추진 공고 뜰 때까지는 광명 구축 매도하고 넘어가려고 대기 중임. 확실히 지금은 광명 신축이 대안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