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김찬명

진주마을풍림아이원 시세랑 거북섬 악재 겹친 시흥 상황 따져보니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요즘 시흥 분위기가 참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디 카페에서 보니까 부동산 결정 한 번 잘못하면 중심에서 밀려나서 몸이 고생하는 부지런한 삶을 살게 된다는 자조 섞인 글이 있더라고요. 출근길 환승 지옥에서 뛰다 보면 그 말이 진짜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특히 재건축 쪽 데이터 두드려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입주까지 총 비용이 5억 6,500만원 정도 잡히는데 매도 호가는 6억 선이거든요. 세금 떼고 이자 내면 손에 쥐는 게 3,500만원 남짓인데 이걸 사업성이 있다고 봐야 할지 의문입니다. 결국 구축 가격에 분담금 더하면 주변 신축 값이랑 똑같아지더군요. 투자 매력이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호가도 힘을 못 쓰는 모양새고요. 여기에 거북섬 특혜 의혹 터진 게 불을 붙인 것 같습니다. 감사원 결과 보니까 민간사업자한테 막대한 이득을 몰아줬다는 내용이던데 이런 식이면 지역 개발에 대한 공적 신뢰가 버틸 재간이 없죠. 안 그래도 수익성 안 나오는 재건축에 행정 리스크까지 겹치다 보니 시흥시 아파트 호가는 당분간 방어선을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결국 공공 개발 신뢰는 바닥이고 재건축 실익도 없어서 실거주자들만 희생하는 저평가 국면으로 들어간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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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이주현

    재건축 수익 3,500만원은 진짜 너무하네요. 그 돈 받으려고 몇 년을 몸테크 하느니 그냥 예금 넣는 게 속 편하겠음.

    당찬코끼리

    이분 말이 맞아요. 신축 분양가랑 재건축 비용이랑 별 차이 없으면 누가 구축 사서 고생하겠어요? 당분간 시흥은 관망이 답일 듯.

    답글 1개 펼치기
  • 곽준희

    거북섬은 진짜... 수백억 특혜 의혹 뉴스 보고 정나미 뚝 떨어지더라고요. 시흥시가 일 처리를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