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난리인데 한라비발디캠퍼스 같은 대단지는 버틸만할까요?
요즘 지방 미분양 터지는 거 보면 무섭긴 한데, 수도권 외곽은 확실히 대단지 실거주 수요가 방어선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흥 배곧이나 은계 쪽 손품을 좀 팔아봤는데요. 한라비발디캠퍼스만 해도 2,701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가 주는 안정감이 있네요. 전용 84㎡(35평형) 기준으로 매매 평균가가 5.77억 원 정도인데, 평당 단가로 환산하면 약 1,648만 원 수준이라 가격 메리트는 확실해 보입니다. 물론 신안산선 지연 소식 때문에 실거주자들 속이 타들어 가는 건 팩트죠. 그래도 이번에 현대로템에서 신안산선 전동차 디자인 공개한 거 보니까, '언젠가는 들어온다'는 실체가 명확해진 느낌이라 다행이다 싶습니다. 여기에 시흥시가 과천 경마장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트램 설치 계획까지 내걸었으니 인프라 확장성은 열려 있다고 봅니다. 시흥배곧SK뷰 29평형이 최근 5.6억 원에 신고가를 찍은 걸 보면, 결국 지방과는 결이 다른 흐름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같은 예산이면 신축 대단지인 한라비발디캠퍼스 2차 35평형(평균 5.59억)도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동일 평형에서 2차 전세가가 1차보다 살짝 높게 형성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지방 물량 폭탄 걱정하며 손 놓고 있기보다는, 이렇게 확실한 세대수와 교통 호재가 맞물린 곳을 선별하는 게 지금 같은 시기에 30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적 공격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2개
- 지혜로운청설모1개월 전
한라비발디는 2,700세대 넘는 규모라 관리비나 커뮤니티 면에서 확실히 유리하죠. 평당 1,600만 원대면 지방 웬만한 광역시 신축 가격인데 수도권 입지치고는 아직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 정오선1개월 전
신안산선 전동차 디자인 예쁘게 뽑혔던데. 개통만 제때 됐어도 이미 6억 중반은 가뿐했을 거예요. 지연되는 게 아쉽긴 해도 결국 시간 싸움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