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더숲 5.8억 신고가 찍었는데 시흥 2만 세대 공급설 믿어도 될까요
어제 퇴근길에 와이프랑 시흥시 임장 지도 펴놓고 한참을 투닥거렸습니다. 사실 30대 실수요자 입장에서 지금 가장 큰 고민은 '지금이 무릎인가 어깨인가' 하는 점이거든요. 최근 실거래가를 보니까 장현동 제일풍경채더숲 28평이 5억 8,000만 원에 신고가를 썼더라고요. 직전 거래보다 2,000만 원이나 오른 수치라 구축 매수를 서둘러야 하나 싶은 조급함이 팍 올라왔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론 공급 폭탄 얘기가 마음에 걸려서 선뜻 도장을 못 찍겠어요. 요즘 커뮤니티에서 시흥시 유휴부지를 활용해서 아파트 2만 세대를 공급하자는 목소리가 꽤 나오잖아요. 마사회 이전 비용 2조 원 쓸 바에야 차라리 교통 좋은 빈 땅에 주택을 넣는 게 실용적이라는 논리죠. 만약 이 계획이 구체화되면 지금의 신고가 행진이 금방 꺾일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수치상으로 보면 2만 세대는 웬만한 미니 신도시급이라 입주 물량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시흥센트럴푸르지오나 은계파크자이 같은 대단지들이 시세를 잘 버텨주고는 있다지만… 공급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게 부동산 시장의 정설이라 이 불확실성이 너무 큽니다. 지금 신고가 따라가며 0.4억짜리 소형 도시형 생활주택까지 싹 훑는 투자자들 보면 대단하다 싶다가도, 저 같은 실거주 한 채 직장인은 자칫 고점에 물릴까 봐 계산기만 계속 두드리게 되네요. 결국 관건은 이 2만 세대 공급설이 단순한 희망 회로인지, 아니면 실행 가능한 정책인지일 것 같습니다. 정부가 실용주의 노선을 걷는다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판단되거든요. 저는 일단 이번 주말에 장현지구랑 목감 쪽 한 번 더 돌면서 현장 분위기 좀 보려고요. 공급 대안론이 힘을 얻기 시작하면 구축 매수 타이밍은 조금 더 늦추는 게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봅니다. 지금은 무지성 매수보다는 정책 방향성을 1순위로 체크해야 할 시기임이 확실해 보이네요.
댓글5개
- 노석기3개월 전
2만 세대면 은계랑 장현 합친 수준인데 그게 금방 되겠음? 그냥 지금 신고가 찍는 대장주 잡는 게 답임.
- 박승예3개월 전
제일풍경채 5.8억이면 아직 전고점 대비 여유는 있어 보여요. 근데 공급 리스크는 저도 좀 걸리긴 하네요.
- 박서인3개월 전
수치로 분석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저도 30대라 공감 가네요.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이냐 신규 공급 기다리기냐의 싸움인데… 저는 일단 시흥센트럴푸르지오 실거래 추이 보면서 관망 중입니다.
- 엄규안3개월 전
마사회 이전 비용 2조 원이면 아파트 짓는 게 백번 낫죠. 시흥 땅 넓잖아요.
- 괜찮은족제비3개월 전
신고가 떴다고 뇌동매매하지 마세요. 하락장 오면 신도시급 공급은 진짜 무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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